"아빠는 삼성건설 사장, 누나는 의사, 형은 대령.." 로열패밀리 공개한 유명배우

배우 이성재는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부터 부드러운 로맨틱 캐릭터까지 소화하며 오랫동안 사랑받아왔다.

그런데 그의 뒷배경이 알려지면서 ‘연예계 로열 패밀리’라는 별칭까지 붙게 됐다.

이성재의 아버지 이강태는 연매출 2조 원대 규모의 삼성 계열사 사장을 지낸 인물이다.

한양대 건축학과를 졸업한 뒤 대림산업과 중앙산업을 거쳐 삼성종합건설(현 삼성물산 건설 부문) 사장에 올랐고, 1998년에는 대림통상 사외이사를 지내기도 했다.

특히 1976년 여의도 국회의사당 건립 당시 현장 총책임자로 참여한 경험은 아들에게도 자부심으로 남아 있다.

이성재는 방송에서 “아버지가 지은 건물 중 가장 뿌듯한 게 국회의사당”이라고 말하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형제들의 이력도 화려하다. 누나는 미국 유학을 거쳐 의사가 됐고, 의사와 결혼하며 학문과 전문직의 길을 걸었다.

형은 육군사관학교 출신으로 현재 육군 대령에 이르렀다.

아버지, 형, 누나까지 각자의 분야에서 흔히 말하는 ‘엘리트 코스’를 밟은 셈이다.

하지만 이성재는 달랐다.

명문 집안에서 안정된 길을 걸을 수도 있었지만,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진학해 배우라는 전혀 다른 길을 택했다.

1995년 MBC 2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꾸준히 활동을 이어갔고,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으로 신인상을 휩쓸며 가능성을 증명했다.

이어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 공공의 적 등을 통해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 잡았다.

특히 공공의 적에서는 소름 끼치는 악역 연기를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고, 드라마 거짓말을 비롯한 여러 작품에서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다.

남다른 집안 배경이 알려지기 전까지는, 오롯이 연기력으로 대중 앞에 서왔던 셈이다.

이성재는 방송에서 아버지의 과거를 두고 “월급쟁이 사장이었다”며 스스로를 낮췄지만, 국회의사당 같은 국가적 상징 건물을 지휘한 아버지의 존재는 분명 남다르다.

누나는 의사, 형은 군인으로 살아가는 가족들과 달리 그는 예술의 길을 선택했지만, 그 역시 배우로서 성실하게 커리어를 이어왔다.

그래서인지 누리꾼들은 “이성재 집안, 정말 반전이다”, “배우로서만 봤는데 알고 보니 대단한 배경을 가졌다”, “국회의사당 지나갈 때마다 기분이 묘할 듯” 같은 반응을 보였다.

이성재의 집안은 누가 봐도 ‘로열 패밀리’라 불릴 만하다.

그러나 중요한 건 화려한 배경이 아니라, 배우로서 쌓아온 필모그래피와 꾸준한 활동이다.

대기업 사장의 아들이자 군인·의사 집안의 일원이라는 타이틀보다, 관객에게는 여전히 드라마와 영화 속의 이성재가 먼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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