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 더운 날씨지만 난방 점검은 지금 하는 것이 맞습니다.첫 추위가 오면 수리 요청이 몰려서 기사를 부르는 데만 며칠이 걸립니다. 출장비도 성수기라 더 비싸집니다.그런데 흔한 문제 몇 가지는 도구 없이 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오늘은 가을 되기 전에 해두면 좋은 세 가지를 정리해 봤습니다.

라디에이터 공기 빼기
난방을 틀었는데 위쪽만 미지근하다면 안에 공기가 차 있는 것입니다.라디에이터 옆에 있는 작은 밸브를 동전이나 전용 키로 조금 돌리면 공기가 새어 나오는 소리가 납니다. 물이 나오기 시작하면 바로 잠그면 됩니다.아래에 수건이나 그릇을 받쳐두고 하시면 됩니다. 전용 키는 몇 천 원이면 삽니다.이것만 해도 난방 효율이 눈에 띄게 올라갑니다.

보일러 압력계 확인
보일러에 달린 압력계 바늘이 정상 범위 안에 있는지 봅니다. 보통 1에서 2 사이가 정상입니다.바늘이 아래로 떨어져 있다면 물을 보충해야 합니다. 보일러 아래 보충 밸브를 천천히 열어 바늘이 정상 범위에 들어오면 잠그면 됩니다.압력이 낮으면 난방이 잘 안 되고, 보일러가 자꾸 꺼집니다.반대로 지나치게 높다면 그때는 기사를 부르는 것이 맞습니다.

미리 한 번 돌려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추워지기 전에 난방을 30분만 켜보는 것입니다.여름 내내 안 쓰던 배관에 물이 고여 있으면 처음 돌릴 때 소음이나 냄새가 납니다. 미리 돌려보면 문제를 미리 발견할 수 있습니다.이때 방마다 온도가 고르게 올라오는지 확인합니다. 특정 방만 차갑다면 분배기 밸브를 조절하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여기까지 확인해도 안 되면 그때 기사를 부르시면 됩니다.

공기 빼기, 압력계 확인, 미리 30분 돌려보기.물론 가스 배관이나 보일러 내부는 반드시 전문가에게 맡겨야 합니다. 여기서 아낄 일은 아닙니다.이번 주말에 30분만 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