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합격선 최대 20점 하락..입시업계 "서울대 415점 내외 예상"

유효송 기자 2024. 12. 6. 17: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대학입시 정시모집에서 국어·수학·탐구영역 표준점수 합산 기준으로 서울대 의예과의 합격선이 지난해보다 최대 20점 하락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6일 종로학원·메가스터디 등 입시업계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분석한 주요 대학 합격선 예측 점수에 따르면 올해 서울대 의대 정시 합격선은 최소 414점, 최대 418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입시학원들은 서울대뿐만 아니라 주요 의대 합격선도 지난해보다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2025 수능) 성적표가 배부된 6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동성고등학교에서 고3 수험생이 지원 가능 대학 배치표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임한별(머니S)

올해 대학입시 정시모집에서 국어·수학·탐구영역 표준점수 합산 기준으로 서울대 의예과의 합격선이 지난해보다 최대 20점 하락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쉬웠던 수능에 표준점수가 하락한 결과다. 표준점수는 개인 점수와 전체 응시생 평균의 차이를 보여주는 점수다. 시험이 쉬워 전체 평균이 높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이 내려간다.

6일 종로학원·메가스터디 등 입시업계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분석한 주요 대학 합격선 예측 점수에 따르면 올해 서울대 의대 정시 합격선은 최소 414점, 최대 418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메가스터디는 지난해 예측치(434점)보다 20점 내린 414점으로, 종로학원은 지난해(430점)보다 15점 하락한 415점으로 각각 예상했다.

입시학원들은 서울대뿐만 아니라 주요 의대 합격선도 지난해보다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우선 서울대를 제외한 주요 의대 합격선은 400∼412점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구체적으로 연세대는 412~413점, 성균관대 411~412점, 고려대 409~411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가톨릭대는 411~412점 안팎, 한양대는 407~412점, 경희·중앙대는 모두 406~411점, 이화여대는 405~408점에서 합격선이 형성될 것으로 분석했다.

지역별로 나눠보면 종로학원은서울권 8개 의대 정시 합격 최저선이 408점(전년 422점)으로 전년대비 14점 하락할 것으로 관측됐다. 경인권 4개 의대는 정시 합격 최저선이 408점(전년 422점)으로 전년대비 14점 하락, 지방권 27개 의대는 402점(전년 414점)으로 전년대비 12점 하락할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등 최상위권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동점자가 밀집된 구도라 대학에서 각 과목간 반영하는 가중치에 따라 당락이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각 대학별 가중치 적용방식에 따른 유불리 대학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의대 외 서울 주요 대학 학과 정시 합격선도 10점 안팎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경영대는 지난해보다 10점 안팎 떨어진 400~404점, 연세대는 7점 하락한 396점, 고려대는 6~13점 떨어진 390~397점 등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대 경영대는 사회탐구가 다소 까다로운 탓에 의대에 비해서는 낙폭이 작았다. 사회탐구는 9개 과목 중 6개 과목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수험생들은 지원 대학에 대해 정시에서 영역별 반영 비율과 탐구과목 변환표준점수를 어떻게 적용하는지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대학마다 영역별 가중치 적용 방식이 다른데 이에 따라 당락이 바뀔 수 있다"며 "탐구영역도 대학별로 변환표준점수가 달라서 유불리가 수험생마다 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위권에서 정시 눈치작전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중상위권, 중위권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정시 지원대학 결정에 최대한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