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천재였어요" 알고 보니 현대 동기, 국민 유격수가 회상한 설종진 감독의 현역 시절 [MD고척]

[마이데일리 = 고척 김경현 기자] "야구 천재였어요"
설종진 감독이 키움 히어로즈 감독으로 공식 선임됐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축하 인사와 함께 현역 시절 일화를 전했다.
키움은 28일 "설종진 감독대행을 히어로즈의 제7대 감독으로 선임하고, 계약기간 2년, 연봉 2억원, 계약금 2억원 등 총액 6억원에 감독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설종진 감독은 2002년 현대 유니콘스 2군 매니저를 시작으로 프런트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1, 2군 매니저를 겸임했고, 육성팀장, 잔류군 투수코치, 퓨처스팀 감독 등 다양한 보직에서 활동했다.
설종진 감독은 "기회를 주신 구단에 깊이 감사드리며,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임기 동안 팀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선수단, 프런트, 키움을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과 함께 승리를 향해 도전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감독 취임 후 첫 상대는 삼성이었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박진만 감독은 "우리 설 감독님과 저는 입단 동기다. 축하한다"고 밝혔다.
서화초-상인천중-인천고를 졸업한 박진만 감독은 1996 신인 드래프트 2차 우선지명으로 현대 유니폼을 입었다. 설종진 감독은 백운초-신일중-신일고-중앙대를 졸업한 뒤 1996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 11순위로 현대에 입단했다.
박진만 감독은 "설종진 감독님은 퓨처스에서 감독을 오래 하셨다. 저도 잠깐 퓨처스 감독을 했지만, 그때 인연이 이어지면서 정식 감독으로 오늘 취임하셨다. 경험이 많은 감독님이시다. 정식 감독 되신 것 축하드린다"고 답했다.
현역 시절 설종진 감독은 어땠을까. 박진만 감독은 "야구 천재였다. 저는 중학생이었고, (설)종진이 형은 신일고 때 날아다녔다. 그때 신일고 멤버들이 워낙 좋았고, 입단할 때도 그런 평판들을 다 알고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인간적으로 젠틀하시다. 현대부터 내려왔던 전통을 잘 유지시킬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설종진 감독은 고교 시절 '천재 내야수'로 이름이 높았다. 하지만 대학 시절 화재 사고로 야구 인생이 끝날 뻔했다. 피나는 재활 끝에 프로에 지명됐지만, 큰 족적을 남기지 못했다. 1996년 타자로 9경기에 출전해 7타수 1안타 1타점 1도루 타율 0.143을 기록했다. 이후 투수로 전향해 통산 5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8.10을 적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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