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무죄' 그린우드→여름 출산 여대생과 결혼...팀 복귀는 미지수
2023. 3. 18. 07:33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메이슨 그린우드가 조만간 결혼한다. 지난 달 성범죄 기소취하로 풀려난 그린우드는 최근 여자친구가 임신한 사실이 밝혀졌다. 바로 그 여자친구와 결혼하기로 했다고 한다.
더 선은 18일 그린우드가 임신한 파트너와 함께 호텔을 나서는 모습을 단독 보도했다. 주급 7만5000파운드를 받고 있는 그린우드는 올 여름 쯤 아빠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여자친구는 현재 대학생이라고 한다.
더 선이 단독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런던 중심부의 한 5성급호텔을 나오다 카메라에 찍혔다. 두 사람다 흰색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후드를 쓴 채 호텔을 나섰지만 언론에 포착된 것이다.
한편 그린우드는 아직 맨유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성범죄에 대해 기소가 취하되면서 무죄로 풀려난 그린우드지만 맨유 선수들은 그를 받아들일지 말지는 정하지 못한 상태이다. 특히 맨유의 여자축구 선수들은 그의 복귀를 무조건 반대하고 있다.
물론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일부 선수들은 그린우드와 전화 또는 직접 만나 그의 의견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시즌에는 복귀가 힘들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지난 해 1월 범죄로 인해 체포되기 전 그린우드는 유럽 축구계에서 가장 뜨거운 젊은 재능있는 선수였지만 성범죄로 인해 추락했다.
[그린우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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