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군, 설 민심 행보…'전통시장에 온기' 한목소리

김기웅 기자 2026. 2. 15.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출마자들이 설 연휴를 맞아 전통시장을 돌며 이름 알리기에 나섰다.

15일 기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김동연 경기지사는 전날 수원 조원시장을 방문했다.

김승원(수원갑)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과 박옥분(민주·수원2) 경기도의원, 김민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이 동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동연, 수원 조원시장 방문…소방공무원 격려도
추미애·한준호, 성남 모란시장 찾아 ‘민심 다지기’
양기대 “고물가에 명절에도 문 닫아…대책 필요”
권칠승·김병주, 지난 13일 시장 찾아 ‘이름 알리기’
김동연 경기지사가 지난 14일 수원 조원시장을 찾아 장을 보며 상인들과 대화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출마자들이 설 연휴를 맞아 전통시장을 돌며 이름 알리기에 나섰다.

15일 기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김동연 경기지사는 전날 수원 조원시장을 방문했다. 김승원(수원갑)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과 박옥분(민주·수원2) 경기도의원, 김민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이 동석했다.

김 지사는 직접 장을 보며 상인들에게 "요즘 장사가 어떤가"라며 민생경제 현황을 살폈다. 이어 조원시장 상인회 회원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상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김 지사는 이어 수원남부소방서를 찾아 소방공무원을 격려했다. 도 소방공무원 미지급 수당 문제를 해결한 점에 대해 소방노조가 준비한 감사패 전달식도 진행됐다.

같은 날 추미애(하남갑)·한준호(고양을) 국회의원은 각각 성남 모란시장을 찾았다. 먼저 시장을 방문한 추 의원은 김병욱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이수진(성남중원) 국회의원과 시장을 돌며 상인들과 소통했다.

추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상인들께서 주식시장이 많이 올라가고 있으니 전통시장까지 경기가 체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경기지사 출마 시점을 묻는 질문에는 최근 여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재판소원법에 조희대 대법원장이 유감을 표현한 것을 언급하며 "조속히 수습한 다음 정치 일정을 말하겠다"고 답했다. 추 의원은 오는 22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열 예정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한준호(고양을) 국회의원이 지난 14일 성남 모란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한 의원 SNS>
한 의원도 김지호 민주당 대변인과 모란시장을 방문했다. 그는 "모란시장은 대선 때 대통령과도 여러 차례 왔다"며 "어느 지역을 먼저 갈까 하다가 모란시장을 먼저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 골목 위로 길게 늘어진 전선을 보며 "전선 지하화가 필요하다. 우리 지역구는 다 지하화했다"며 시장 인프라 개선을 언급하기도 했다.

양기대 전 국회의원도 같은 날 안양남부시장을 찾은 뒤 자신의 SNS에 "일부 품목 가격이 2~3배 올라 설 연휴에 아예 문을 닫는 가게마저 있었다"며 "소상공인이 웃어야 경기도 경제가 산다. 경기도가 즉시 실행 가능한 대책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화성병) 국회의원이 지난 13일 수원 영동시장·지동시장을 찾아 소상공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권 의원 측 제공>
권칠승(화성병) 국회의원은 지난 13일 수원 지동시장·영동시장을 찾아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그는 "오래 지속된 고물가로 민생경제의 체감 부담이 매우 크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백년가게와 같은 자영업자들을 발굴해 인근의 상권을 활성화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김병주(남양주을) 국회의원도 구리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차담회를 나눴다. 그는 SNS에 "치솟는 물가 걱정에 깊어진 상인들의 주름을 보며 마음이 무거웠다"며 "현장의 어려움이 정책에 반영돼 민생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적었다.

김기웅 기자 woong@kihoilbo.co.kr

Copyright © 기호일보. 무단전재, 재배포, AI학습·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