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군, 설 민심 행보…'전통시장에 온기'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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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출마자들이 설 연휴를 맞아 전통시장을 돌며 이름 알리기에 나섰다.
15일 기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김동연 경기지사는 전날 수원 조원시장을 방문했다.
김승원(수원갑)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과 박옥분(민주·수원2) 경기도의원, 김민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이 동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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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한준호, 성남 모란시장 찾아 ‘민심 다지기’
양기대 “고물가에 명절에도 문 닫아…대책 필요”
권칠승·김병주, 지난 13일 시장 찾아 ‘이름 알리기’

15일 기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김동연 경기지사는 전날 수원 조원시장을 방문했다. 김승원(수원갑)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과 박옥분(민주·수원2) 경기도의원, 김민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이 동석했다.
김 지사는 직접 장을 보며 상인들에게 "요즘 장사가 어떤가"라며 민생경제 현황을 살폈다. 이어 조원시장 상인회 회원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상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김 지사는 이어 수원남부소방서를 찾아 소방공무원을 격려했다. 도 소방공무원 미지급 수당 문제를 해결한 점에 대해 소방노조가 준비한 감사패 전달식도 진행됐다.
같은 날 추미애(하남갑)·한준호(고양을) 국회의원은 각각 성남 모란시장을 찾았다. 먼저 시장을 방문한 추 의원은 김병욱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이수진(성남중원) 국회의원과 시장을 돌며 상인들과 소통했다.
추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상인들께서 주식시장이 많이 올라가고 있으니 전통시장까지 경기가 체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경기지사 출마 시점을 묻는 질문에는 최근 여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재판소원법에 조희대 대법원장이 유감을 표현한 것을 언급하며 "조속히 수습한 다음 정치 일정을 말하겠다"고 답했다. 추 의원은 오는 22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열 예정으로 알려졌다.

그는 시장 골목 위로 길게 늘어진 전선을 보며 "전선 지하화가 필요하다. 우리 지역구는 다 지하화했다"며 시장 인프라 개선을 언급하기도 했다.
양기대 전 국회의원도 같은 날 안양남부시장을 찾은 뒤 자신의 SNS에 "일부 품목 가격이 2~3배 올라 설 연휴에 아예 문을 닫는 가게마저 있었다"며 "소상공인이 웃어야 경기도 경제가 산다. 경기도가 즉시 실행 가능한 대책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김병주(남양주을) 국회의원도 구리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차담회를 나눴다. 그는 SNS에 "치솟는 물가 걱정에 깊어진 상인들의 주름을 보며 마음이 무거웠다"며 "현장의 어려움이 정책에 반영돼 민생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적었다.
김기웅 기자 woo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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