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아누팜, 한예종 졸업..."아버지께 바칩니다"

유소연 2024. 2. 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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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인지도가 상당해진 인도 출신 배우 아누팜이 기쁜 소식을 전해 이목을 끈다.

21일 아누팜(35)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졸업이다"라며 학사복을 입고 환한 미소를 띠고 있는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 속 아누팜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장과 꽃다발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

아누팜은 영어로 졸업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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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소연 기자]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인지도가 상당해진 인도 출신 배우 아누팜이 기쁜 소식을 전해 이목을 끈다.

21일 아누팜(35)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졸업이다"라며 학사복을 입고 환한 미소를 띠고 있는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 속 아누팜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장과 꽃다발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 그는 학사모를 던지며 자유로움을 만끽하기도 했다.

아누팜은 영어로 졸업 소감을 전했다. 그는 "나는 이 업적을 아버지께 바칩니다. 마침내 아들이 졸업했다는 것을 알면, 매우 자랑스러워하셨을 거예요"라고 전했다.

아누팜은 "아버지는 항상 어딘가에서 나를 지켜보고, 내 삶이 좋든 나쁘든 항상 나아가도록 나를 인도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어요. 사랑해요. 보고 싶고 항상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어요 아빠"라며 아버지를 향한 애정 어린 소감을 밝혔다.

아누팜은 주변 지인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제가 스스로 노력하고,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어머니, 가족, 교수님, 선생님, 친구들의 축복 덕에 가능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라며 "제가 가장 좋아하는 연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AMA(아시아우수예술인재)에게도 감사드립니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아누팜은 '오징어 게임'에서 기훈(이정재 분)을 돕고 상우(박해수 분)에게 배신을 당하는 외국인 노동자 캐릭터를 연기했다. '짠'한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아누팜은 MBC '나 혼자 산다' 등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꾸준히 얼굴을 알렸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아누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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