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미터 높이에서 ‘쾅’ 피츠버그 홈구장에서 관중 추락 사고 발생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홈구장 PNC파크에서 관중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사건은 1일(한국시간) 열린 시카고 컵스와 피츠버그의 경기에서 발생했다.
7회말 피츠버그 공격에서 앤드류 맥커친의 2타점 2루타가 나온 순간, 우측 외야 관중석에서 관중 한 명이 펜스를 넘어 필드로 떨어졌다.

파이어리츠 구단은 이후 성명을 통해 “오늘 경기 7회 도중 성인 남성 한 명이 우측 외야 관중석에서 필드로 떨어졌다. 피츠버그 응급 의료 서비스와 양 팀 트레이너, 그리고 구장 근무자들이 즉시 대응했다. 환자는 알레게니 종합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는 확인된 추가 정보가 없다고 덧붙였다.
양 팀 선수단은 모두 충격받은 모습이었다. 데릭 쉘튼 감독은 “350피트 거리 떨어진 거리였지만, 팬이 떨어지더니 움직임없이 누워 있는데 경기가 계속 진행됐다. 나도 봤고, 크레이그(크레이그 카운셀 컵스 감독)도 봤다. 우리 둘 다 필드로 나와야했다. 아주 불운한 사고였다. 이는 아주 절제된 표현”이라며 말을 이었다.


맥커친은 자신의 X를 통해 “진정으로 싫어하는 일이 오늘밤 일어났다. 사고나신 분과 그의 가족, 친구들을 생각할 수밖에 없다. 오늘은 그를 위해 기도하겠다. 그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생각해주고 오늘밤에는 가족들을 조금 더 꽉 안아주기로 하자. 그가 잘 이겨내기를 바란다. 주님의 축복이 함께하기를 바란다”는 글을 남겼다.
경기장에서 팬이 추락하는 사고는 흔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주 없는 일도 아니다.
지난 2015년에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홈구장 터너 필드에서 그레고리 K. 머레이라는 이름의 팬이 가드레일 위로 떨어져 숨졌다.
2011년에는 텍사스 레인저스 홈경기 도중 쉐넌 스톤이라는 이름의 소방관이 여섯 살 아들과 함께 경기장을 찾았다가 필드에서 던져주는 파울볼을 받으려고 팔을 뻗다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22년에는 피츠버그 NFL팀 피츠버그 스틸러스 홈구장 아크리슈어 스타디움에서 팬이 에스컬레이터에서 떨어져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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