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이 벌써 9.8점" 타본 사람들만 안다는 프리미엄 전기 SUV 정체

사진= 폴스타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의 중형 전기 SUV ‘폴스타 4’가 국내 실차 오너들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다.

최근 ‘네이버 마이카 오너평가’에서 10점 만점 중 평균 9.8점을 기록하며, 주행거리, 디자인, 공간 활용성 등 주요 항목에서 거의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

주행감·디자인 모두 만점… “경쟁 상대 없다”

사진=폴스타

실제 차주들이 매긴 항목별 평가에 따르면 폴스타 4는 주행거리, 외관 디자인, 실내 거주성에서 모두 10점을 받았다.

주행 성능과 품질은 각각 9.8점, 가격 부문만 9.6점으로 다소 낮은 점수를 기록했지만, 전체적인 만족도는 매우 높은 수준이다.

많은 오너들은 “동급 전기차 중에 비교할 만한 차량이 없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으며, 사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한 이 평가는 폴스타 4의 시장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다.

뒷유리 없는 파격적 설계, 폴스타만의 북유럽 감성

진=폴스타

폴스타 4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는 후방 유리창이 없는 파격적 디자인이다. 대신 디지털 룸미러를 통해 후방 시야를 확보하며, 이 구조는 실내 공간 확대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전폭은 2,008mm에 달하며, 공기역학적 루프라인과 함께 북유럽 특유의 절제미가 돋보이는 외관을 갖췄다.

전면부에는 폴스타를 상징하는 ‘토르의 망치’ 주간주행등과 그릴리스 디자인이 적용돼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완성한다.

실내는 10.2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5.4인치 중앙 터치스크린이 탑재돼 고급스러우면서도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 성능과 제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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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4는 후륜구동 기반 싱글모터 모델이 기본이며, 최고출력 272마력을 발휘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8초 만에 도달할 수 있다.

이는 공식 제원보다도 빠른 수준으로, 체감 가속감에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동 성능 역시 강점이다. 시속 100km에서 완전 정지까지 단 36.55m로, 이는 일반 스포츠카와 유사한 수준이다.

서스펜션은 패시브 타입이지만 충격 흡수력이 뛰어나 일상 주행은 물론 장거리 이동 시에도 편안함을 유지한다.

1회 충전 최대 511km, 겨울철 실용성도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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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4는 102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WLTP 기준 511km까지 주행 가능하다.

특히 겨울철 주행에서도 배터리 잔량 14% 상태에서 330km 이상 주행한 사례가 보고돼, 실용성 측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급속 충전은 최대 200kW까지 지원되며, 기본 526리터의 트렁크 공간과 1,556리터까지 확장 가능한 뒷좌석 폴딩 기능으로 적재 공간도 충분하다.

브랜드 충성도 3년 연속 1위, 고객 만족도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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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는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전기차 부문 1위를 차지하며 3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이어갔다.

이 평가는 고객 신뢰도, 재구매 의사, 서비스 만족도 등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되었으며, 브랜드 인지도가 높지 않은 상황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낸 점이 주목받고 있다.

폴스타코리아는 향후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공식 전시장 확장,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확대 등 다양한 개선책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