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이 하정우의 前 여자친구였어? 지금보니 깜짝 놀랄 이분

영화 <러브픽션> 짧은 비하인드 스토리 - 2부

1.영화속 소설 <액모(腋毛)부인>의 여러가지 버전

-영화는 주월이 구상하는 소설 <액모(腋毛)부인>을 형사 누아르물 형식으로 다룬다. 바로 겨드랑이 털이 많았던 희진과의 연애 끝에 완성한 작품이다. 영화 속 영화 장면들이 영화 속 현실적인 연애와 동등하게 가길 원했고, 남자가 여자의 비밀을 알아가는 것이 연애의 형태라 생각해 형사 추리물로 설정했다.

-그런데 원래 감독이 생각한 원래 영화속 소설의 내용은 형사물이 아닌 여러 가지 형태였다고 한다. 남해 바닷가에 사는 겨드랑이 털이 많은 시골 처녀의 이야기, 인사동에서 퇴폐 화가로 찍힌 화가가 우연히 겨드랑이 털을 가진 순수한 시골 처녀를 만나 상상력을 불태우는 버전이 있었다고 한다.

2.<추격자>를 보고 하정우를 주인공으로 생각한 감독

전계수 감독은 하정우를 구주월로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추격자>의 살인마 지영민을 보고 선택했다고 밝혔다. 극 중 지영민이 지닌 어린이 같은 면모가 미숙한 남자상과 어울려 보였기 때문이다.

3.겨드랑이털이 생각보다 길지않은 이유

영화를 보고 나서 의외로 많은 이들이 궁금해한 장면. 극중 희진은 단 한 번도 겨드랑이 털을 밀지 않았다고 말했는데, 막상 공개된 겨드랑이 털이 머리카락처럼 길지 않아서 궁금하다는 반응이 있었다. 이에 한 매체가 이 부분이 궁금해서 피부과 원장에게 따로 물어봤는데, 돌아온 답변이

털 역시 몸의 세포처럼 수명과 제 길이가 정해져 있어서 겨드랑이 털은 머리카락처럼 길게 자라지 않는다”

였다.

4.이분이 하정우 前 여자친구였어? 지금보니 깜짝 놀랄 의외의 특별출연

극중 하정우의 옛 연인으로 유인나가 특별출연했다. 영화쪽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그녀가 이 작품에서 깜짝 출연해 관객들과 관계자들 모두 놀랐다는 후문이다. 유인나는 이 장면에서 하정우에게 이별을 고하는 연기를 펼쳤다. 유인나와 공효진의 재회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지난해 두 사람이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과거 걸그룹 멤버이자 사랑의 라이벌로 출연한 바 있었기 때문이다. 여기서는 각각 한남자의 전여친, 현재 여진으로 출연했다.

5.그리고 이어진 <577 프로젝트>

-2011년 백상예술대상에서 나홍진 감독의 <황해>를 통해 남자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올랐던 하정우는 자신의 수상 여부를 놓고 거창한 공약을 걸었다. 2010년 <국가대표>를 통해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던 하정우는 2년 연속 수상에 대해 공약을 걸라는 하지원의 말에 '국토대장정'이라는 황당한 공약을 내걸었다. 결국 하정우가 상을 수상하게 되면서 국토대장정은 실행되었다.

-그렇게 가장 먼저 끌려온 사람이 <러브픽션>을 통해 친분을 쌓은 공효진이었는데, 공효진이 쉽게 오지 않을 거라 생각해 술자리에서 캐스팅하게 되었다. 그 외 16명은 오디션 끝에 선발되었다.

러브픽션
감독
출연
유인나,김성기,곽도원,김지훈,서현우,김재화,박준면,강신철,차은재,염현서,김근현,박하나,이은채,설창희,유태오,이경미,최유화,이윤희,김균하,전계수,엄용훈,나병준,배정민,신영일,김영민,추인식,이창선,신지영,김현정,이순성,공태원,김형주,김동기,전건익,전우재,강숙,장경익
평점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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