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에서 일하다가 미스코리아 당선.. 지금은 국민배우 시크룩

정장 치마 대신 청소용 걸레를 들고 있던 공무원. 그런데 3개월 만에 사표를 던지고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된 여성이 있다. 이후 ‘CF 여왕’을 거쳐 ‘시청률 퀸’이 된 그녀는 바로 배우 김남주였다. 구청 사무실에서 시작된 이 꿈은 결국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의 자리까지 이어졌다.

김남주는 어린 시절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가난과 싸워야 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엔 경기도 시청에서 비정규직 공무원으로 일하며 가족 생계를 도왔고, 어릴 적부터 품어온 연예인의 꿈은 현실 앞에 눌려 있었다.
“이 길은 내 길이 아니다”
라는 직감에 결국 사직서를 제출하고, 전문대에 진학하며 본격적인 도전을 시작했다.


사진 속 김남주의 스타일은 지금의 위치를 대변하듯 단단하고 절제된 아름다움이 묻어났다.
김남주 시크룩
크리스피한 질감의 화이트 셔츠는 어깨 라인을 구조적으로 잡아줘 강한 인상을 주며, 포멀한 셔츠 특유의 직선적인 실루엣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단추를 모두 채운 형태는 단정한 인상을 배가시키고,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링으로 집중도를 높였다.
하의는 짙은 차콜 컬러의 하이웨이스트 팬츠로, 허리 라인에 굵은 벨트 디테일이 더해져 포인트 역할을 한다.
팬츠는 여유로운 와이드 핏이지만 핀턱 주름을 중심으로 정돈된 구조감을 주며, 셔츠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허리선이 높게 잡혀 있어 전체 비율도 길고 단정하게 연출됐다.

전체 룩은 액세서리 없이 완성된 것이 특징이다. 메이크업 단계에서 포착된 장면이지만, 메이크업보다 의상이 먼저 시선을 끌 만큼 룩의 완성도가 높았다.
헤어는 매끈한 세미 단발로 얼굴선을 드러냈고, 짙은 눈매 메이크업과 차분한 립 컬러가 어우러져 ‘시크한 여배우’라는 수식어에 완벽히 부합했다.

김남주는 결혼과 긴 공백기를 겪은 뒤 ‘내조의 여왕’으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이후 ‘역전의 여왕’, ‘미스티’, ‘원더풀 월드’까지 연이어 성공시키며 ‘시청률 보증 수표’로 불리게 되었다.
오랜 세월을 거쳐도 흔들림 없는 존재감, 그것이 바로 지금의 김남주를 국민배우로 만든 진짜 이유였다.
출처=김남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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