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욱 내민 혀 길이 9.75cm, 기록 세운 여성…“비명 질러주면 좋아”

세계에서 가장 긴 혀를 가진 여성이 혀로 자신의 코를 만지고 블록 놀이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3일 미국 NDTV에 따르면 기네스 월드 레코드(Guinness World Records·GWR)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SNS) 등에 “세계에서 가장 긴 혀를 가진 여성”이라며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샤넬 태퍼(34)의 영상을 올렸다.
태퍼는 2010년부터 ‘세계에서 가장 긴 혀를 가진 여성’ 타이틀을 유지해왔다. 태퍼는 혀 끝부터 입술까지의 길이가 9.75㎝이다. 혀를 쭉 꺼내 보이면 기다란 혀가 턱 아래까지 빠져나올 정도다.

영상에서 태퍼는 남들보다 긴 혀를 자유자재로 움직여 ‘손’처럼 쓰는 모습을 보여줬다. 코를 만지는 것은 기본, 젠가 블록을 꺼내는 정교한 작업도 가능했다. 심지어 컵을 뒤집거나 숟가락을 혀로 말아 들어 올리는 일도 할 수 있다.

태퍼는 “사소하지만 내 혀를 재밌게 만드는 일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틀을 깨는 행동들이 재밌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누군가 내 혀를 보고 충격받아 비명을 지르는 걸 들을 때 가장 재밌다”며 “극적인 반응이 정말 재밌다”고 말했다.
태퍼는 기록 보유자로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했다. 그는 “여행을 하면서 다른 기록 보유자들을 만날 수 있고 지금껏 본 적이 없는 여러 세상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디젤의 광고에 출연하기도 했다. ‘성공적인 삶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주제의 광고에서 태퍼는 혀에 파란 칠을 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GWR의 이전 보도에 따르면 태퍼가 자신의 특별한 혀에 대해 깨닫게 된 건 8세가 되던 해였다. 어머니와 함께 핼러윈 사진을 찍다가 남들보다 긴 혀를 발견했다고 한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긴 혀를 가진 남성은 미국의 닉 스토브로, 10.1㎝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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