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신작 게임 '디아블로 IV'가 6월 6일 정식 출시와 함께 많은 플레이어를 성역에 잡아 두고 있습니다. 블리자드 게임 중에서도 가장 빠른 속도로 판매된 게임으로 자리매김했을 정도이니, 이 열기가 단순히 한국만의 이야기는 아닌 셈이죠.
하지만 한국에서는 디아블로 IV의 열기가 좀 더 뜨거워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의도에 위치한 더 현대 서울에도 새로운 지옥 '디아블로 IV 팝업 스토어'가 열렸거든요. 6월 8일부터 21일까지 약 2주에 걸쳐 더 현대 서울 지하 2층 아이코닉 존에서 운영되는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디아블로 IV의 소장판을 비롯해 릴리트와 이나리우스의 대형 스태츄, 디아블로 IV 콘셉트의 게이밍 기어와 의류, 굿즈까지, 디아블로 IV와 관련된 다양한 굿즈를 판매합니다.
게임어바웃은 8일 막 개장한 디아블로 IV 팝업 스토어에 다녀왔습니다. 사람으로 북적였다던 오픈 직후가 아닌 오후 2시경 방문이라 한산했지만, 그 덕에 여러 상품을 차분히 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까지 디아블로 IV 팝업 스토어였습니다. 디아블로 IV를 재미있게 즐기고 있다면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온 보람이 있는 장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제목에 지옥이 됐다고 쓰긴 했지만 상품을 제대로 살펴볼 수 있도록 밝은 분위기인 것도 마음에 들었고요.
끝으로 팝업 스토어는 네이버 예약 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해야 입장 및 구입이 가능합니다. 또, 디아블로 IV 공식 블로그에서 판매 품목을 확인하고 재고 상황 및 품절 여부도 파악할 수 있죠. 방문을 예정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이 내용들을 먼저 확인해서 헛걸음하는 일이 없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