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공백 없앤다" 부산시, BTS 공연 기간 방문객 수용 태세 강화
종합운동장역 단계별 통제·대중교통 증편 등 교통 대책 가동
빅데이터로 관람객 소비 패턴 분석…체류형 K-관광 거점 도약 목표

방탄소년단(BTS) 월드투어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부산시의 손님맞이 준비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9일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김경덕 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공연 대비 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달 20일 1차 점검회의에 이어 열린 이번 회의는 분야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실행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공연 주최사인 하이브도 참석해 안전관리계획을 발표하며 실무 논의를 진행하며 시와 협업 체제를 본격화했다.
안전 공백 제로화…인파 관리에 총력
실시간 밀집도 기반의 다중운집 인파관리 시스템을 연계해 안전 사각지대를 완전히 없애겠다는 방침이다.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출입구와 인근 도시철도 역사 등 주요 밀집 구간에는 안전 인력이 집중 배치된다. 광안리 드론쇼, 북항 포트빌리지 등 주변 행사장 일대의 순찰 인력도 대폭 강화된다.
공연장 인근에는 소방현장지휘본부와 응급의료소도 운영된다.
교통 대란 막는다…종합운동장역 단계별 통제
공연 전후 혼잡 예상 시간대에는 도시철도와 경전철,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증편하고 배차간격을 단축한다.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합운동장역은 단계별 승객 진입 통제가 이뤄진다. 인근 도로의 불법 주정차 단속과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 즉시 견인도 병행한다.
외국인 입국 증가에 대비해 김해공항 국제선 출입국 심사 인력도 최대로 가동할 계획이다.

공연 끝나도 부산은 계속된다…빅데이터로 성과 분석
K팝 콘텐츠와 관광 인프라를 연계한 환대·체험·미식·각인 4단계 전략을 실행하며, 'INTO K-POP, INTO BUSAN' 캠페인을 통해 부산을 K팝 성지로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부산연구원이 현안 연구 과제에 착수할 예정이다. 빅데이터와 현장 실태조사를 연계해 관람객 이동 패턴과 소비 기여도를 정밀 분석하고, 향후 글로벌 메가 이벤트 유치를 위한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김경덕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유관기관 및 주최 측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 공백과 교통 불편이 없도록 촘촘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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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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