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꿀 수 없는 일에 매달리지 마라.." 마음이 단단한 사람들의 원칙 3가지

자식이 내 말을 안 듣고, 날씨는 마음대로고, 몸은 예전 같지 않고. 마음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다는 생각에 잠이 안 오는 밤 있으시죠?

2천 년 전 로마의 철학자들은 흔들리지 않는 마음의 비결을 아주 단순하게 정리했습니다. 내 손 안에 있는 것과 아닌 것을 구분하라는 것입니다. 오늘은 그 원칙 3가지를 하나씩 말씀드리겠습니다.

1. 내가 어쩔 수 있는 일과 아닌 일을 먼저 나눕니다

고전 철학의 핵심은 이 구분 하나입니다. 남의 마음, 날씨, 지나간 일은 내 손 밖에 있고, 내 말과 행동과 태도는 내 손 안에 있습니다. 걱정이 밀려오면 종이에 두 칸을 그려 나눠 적어보세요. 대부분은 오른쪽, 즉 내가 어쩔 수 없는 칸에 들어갑니다.

2. 일이 아니라 그 일에 대한 내 판단이 나를 괴롭힙니다

같은 말을 들어도 어떤 사람은 하루를 망치고 어떤 사람은 흘려보냅니다. 사건 자체가 아니라 거기에 붙이는 해석이 감정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누가 무례하게 굴면 저 사람이 오늘 힘든가 보다로 해석을 바꿔보세요. 상대를 위해서가 아니라 내 하루를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3. 잃을 것을 미리 셈해두면 흔들리지 않습니다

철학자들은 모든 것은 잠시 맡아둔 것이라고 생각하라고 했습니다. 건강도 재산도 사람도 언젠가는 떠난다는 걸 미리 받아들이면, 실제로 그 일이 왔을 때 무너지지 않습니다. 비관하라는 뜻이 아니라 지금 곁에 있는 것을 더 소중히 보라는 뜻입니다.

그럼 무엇부터 해볼까요?

철학을 통째로 익히려 하면 부담스럽습니다. 다 하려 하지 마시고 오늘은 하나만 하세요. 지금 마음을 무겁게 하는 일 하나를 놓고 이게 내가 어쩔 수 있는 일인지만 물어보시는 겁니다.

오늘 던진 그 질문 하나가, 밤마다 뒤척이던 마음을 조용히 가라앉혀 줍니다.

출처 : '명상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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