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최종 사전투표율 23.51%, 역대 최고…재보궐선거는 24.12%

6·3 지방선거 최종 사전투표율이 23.51%로 집계됐다. 역대 지방선거 최고 사전투표율이었던 2022년 20.62%보다 2.89%포인트 높은 수치다. 지방선거와 함게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최종 사전투표율은 24.12%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9일 아침 6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에 전체 유권자 4464만9908명 중 1049만8411명이 투표했다고 밝혔다. 전날도 역대 지방선거 첫날 최고 사전투표율(11.6%)을 기록한 데 이어 이틀째에도 기록을 갈아치웠다. 사전투표가 처음 시작된 2014년 지방선거와 2018년 지방선거의 최종 사전투표율은 각각 11.48%, 20.14%였다. 지난해 제21대 대선 사전투표율은 34.74%, 2024년 제22대 총선 사전투표율은 31.28%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38.95%)이었고, 전북(35.05%)과 광주(27.83%)가 뒤를 이었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18.65%)였고 경기(20.96%) 부산(21.29%)가 뒤따랐다. 서울 투표율은 23.84%였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을 지역별로 보면, 하정우 더불어민주당·박민식 국민의힘·한동훈 무소속 후보 등이 맞붙는 부산 북갑은 25.57%로 전체 14개 지역구 합계 사전투표율을 웃돌았다. 5파전으로 치러져 이목이 쏠리는 경기 평택을의 사전투표율은 18.39%로 대구 달성(17.56%), 충남 아산을(18.24%)에 이어 세번째로 낮았다.
6월3일 본투표 때는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전국 대부분 유권자들은 7장의 투표용지를 받지만,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열리는 지역의 유권자들은 8장의 투표용지를 받는다.
유영재 기자 you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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