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은 뒤집어서 보관하세요.." 한국인 90%가 몰랐던 귤 '진짜 꿀팁'

귤 한 상자를 사면 일주일쯤 지나 아래쪽부터 물러지고 하얀 곰팡이가 핍니다. 한 알이 상하면 옆으로 번져서 결국 절반을 버리게 됩니다. 두는 방향만 바꿔도 많이 달라집니다.

꼭지를 아래로 두면 덜 무릅니다

귤에서 가장 약한 자리는 꼭지가 붙어 있던 부분입니다. 그 자리를 위로 두면 수분이 빠져나가고 곰팡이도 거기서 시작합니다. 꼭지를 아래로 뒤집어 놓으면 눌려서 막히고 둥근 면이 위로 와서 무게도 고르게 받습니다. 상자를 열어 한 번 뒤집어 놓는 것만으로 됩니다.

상자째 두지 말고 꺼내 펼칩니다

상자 안은 공기가 돌지 않아 아래쪽에 열과 습기가 고입니다. 사 오면 바로 꺼내 바구니나 신문지 위에 한 겹으로 펼쳐 둡니다. 두 겹 이상 쌓으면 아래가 눌려서 그 자리부터 상합니다. 서늘하고 바람 통하는 곳이면 베란다가 가장 좋습니다.

상한 한 알은 그날 바로 빼냅니다

곰팡이가 핀 귤은 눈에 안 보이는 포자를 계속 퍼뜨립니다. 한 알을 하루 더 두면 닿아 있던 주변 서너 알이 같이 갑니다. 발견하면 그 알과 맞닿아 있던 것까지 함께 빼냅니다. 깔아 둔 신문지도 같이 갈아 줍니다.

정리하면 꼭지를 아래로 두기, 상자에서 꺼내 한 겹으로 펼치기, 상한 알은 그날 빼기. 세 가지만 지켜도 버리는 양이 확 줄어듭니다. 특히 첫 번째가 핵심입니다. 지금 있는 귤을 뒤집어 놓는 데 일 분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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