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서 쫓겨났는데" 황희찬, 샬케 임대 극적 탈출…47억 완전이적 옵션까지?

황희찬이 울버햄튼 1군 전력에서 완전히 배제된 끝에 독일 샬케04로 임대 이적했다.

샬케는 2일 공식 채널을 통해 황희찬을 2027년 6월 30일까지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는 시즌 종료 후 300만 유로, 약 47억 8천만 원의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됐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공식전 31경기에 나서 3골에 그치며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보였다.

설상가상 울버햄튼은 EPL 최하위로 시즌을 마치며 2부리그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과거 함부르크와 라이프치히에서 대표팀 에이스로 성장했던 시절과는 대비되는 흐름이다.

강등 후 몸집을 줄여야 했던 울버햄튼은 고액 연봉자였던 황희찬을 정리 대상으로 지목했다.

페이쇼투 감독은 "선수가 너무 많다"며 "가능한 빨리 선수단을 정리하고 싶다"고 직접 밝혔다.

결국 황희찬은 1군 훈련에서도 제외돼 U-21팀에서 훈련하는 처지에 놓였다.

이적시장 막판에는 EPL 리즈 유나이티드행 루머도 돌았지만 최종 선택지는 샬케였다.

승격팀 샬케는 개막전에서 설영우의 아우크스부르크에 0-3으로 완패하며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분데스리가 통산 준우승만 7차례인 팀 역사와 달리 현재 전력은 재건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방출 위기까지 몰렸던 황희찬에게 샬케행은 재기를 위한 마지막 기회에 가까운 이적이었다.

완전 이적 옵션 행사 여부는 결국 이번 시즌 그의 경기력에 달려 있는 상황이다.

황희찬의 데뷔전은 오는 6일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원정 경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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