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손흥민, 클린스만호 주장됐다!... 벤투호 이어 또다시 '캡틴SON'

김성수 기자 2023. 3. 2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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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파울루 벤투호에 이어 위르겐 클린스만호에서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는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1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손흥민에게 주장을 맡기기로 했다. 공식적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전 벤투 감독 체제에 이어 클린스만 감독 시대에도 대표팀 주장직을 역임하게 된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21일 오전 훈련 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클린스만 감독 체제에서도 대표팀 주장직을 이어갈지는 아직 모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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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파울루 벤투호에 이어 위르겐 클린스만호에서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는다.

ⓒKFA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1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손흥민에게 주장을 맡기기로 했다. 공식적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전 벤투 감독 체제에 이어 클린스만 감독 시대에도 대표팀 주장직을 역임하게 된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21일 오전 훈련 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클린스만 감독 체제에서도 대표팀 주장직을 이어갈지는 아직 모르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하루가 지나기도 전에 주장 완장과의 재회 소식을 듣게 됐다.

물론 이번 3월 소집 명단 25명 중 이기제(수원 삼성), 조현우(울산 현대·이상 1991년생), 김영권(울산 현대), 김승규(알샤밥·이상 1990년생), 김태환(울산 현대), 정우영(알사드·이상 1989년생)은 1992년생인 손흥민보다 나이가 많다. 황의조(FC서울), 손준호(산둥 타이산), 권경원(감바 오사카), 김진수(전북 현대) 등 손흥민과 동갑인 선수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세 번의 월드컵(2014 브라질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하고 현역 한국 국가대표 중 가장 많은 A매치 출전 기록(108경기)을 보유하고 있는 손흥민의 경험은 상당한 것이었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주장으로서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이끈 손흥민이다.

또한 클린스만 감독도 부임 기자회견에서부터 손흥민의 엄청난 팬임을 밝혔다. 여기에 월드클래스 공격수이자 토트넘 후배이기도 한 손흥민에게 주장직을 맡기지 않을 이유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손흥민을 주장으로 내세운 클린스만호는 24일 울산에서 콜롬비아, 28일 서울에서 우루과이와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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