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도 반한 숨겨진 섬, 거제 저도
대통령들이 머문 그 섬,
이제 우리도 걸을 수 있습니다.
역사와 비경이 어우러진 저도로 떠나보세요.

2025년 8월, 이재명 대통령의 여름휴가지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는 섬이 있습니다. 바로 경남 거제시 장목면에 위치한 **저도(猪島)**입니다. 이곳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머물렀던 대통령 별장이 있는 섬으로, 한때는 철저히 출입이 통제되었던 군사보호구역이었지만, 2019년 문재인 전 대통령의 공약에 따라 부분 개방되어 일반인도 찾을 수 있는 관광지로 거듭났습니다.

바다 위 작은 섬, 풍경은 거장

저도는 거제도 북단 유호마을 앞바다에서 약 1km 거리에 위치한 섬으로, 작은 유람선을 타고 1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섬을 둘러싸고 있는 울창한 해송, 동백나무, 팽나무 숲은 물론이고, 남쪽 능선에는 수령 약 400년 된 해송, 섬 곳곳에는 왜가리, 고라니, 사슴까지 이 섬은 그 자체로 하나의 생태공원이자 자연박물관입니다.
저도, 그 이름에 담긴 이야기

과거 이 섬은 **‘학섬(鶴島)’**으로 불리기도 했는데요, 그만큼 학이 많이 날아들던 신비로운 섬이었습니다. 이후 섬의 형상이 돼지가 누운 모양과 닮았다는 이 유로 지금의 이름 **‘저도(猪島)’**로 불리게 되었죠.
역사와 보안이 겹쳐진 특별한 섬

1920년대엔 일본군 통신소와 탄약고가 들어섰고, 해방 이후엔 주한 연합군의 탄약고, 그리고 1954년부터는 대통령 별장이 위치한 군사보호지역으로 활용돼 왔습니다. 그동안 민간인의 출입이 전면 통제됐지만, 지금은 일부 구간이 개방되어, 저도유람선을 통해 약 1시간 반 정도 머무를 수 있는 관광코스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단, 대통령 별장과 군사시설은 여전히 출입 금지 구역입니다.
이런 분께 추천해요

청정 자연 속에서 고요한 섬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
역사적인 장소를 걷고 싶은 여행자
대통령이 머문 장소를 직접 보고 싶은 호기심 많은 분
여행 정보 안내


주소: 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 산 88-1
유람선 운영: 저도 유람선 홈페이지
문의: 055-636-7033
이용 시간: 유람선 시간표 확인 필수
휴일: 매주 수요일 휴무 / 1월, 7월 입도 불가
관광 가능 시간: 약 1시간 30분 체류
입장료: 유람선 탑승 요금으로 포함
대통령도 반한 풍경, 한때는 금단의 땅이었지만 이제는 우리가 걸을 수 있는 길. 역사의 한 장면이 되고 싶다면, 이번 여름엔 저도로 발걸음을 옮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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