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신형 전기차 서울서 최초 공개…수입 전기차 격전지 된 한국
【 앵커멘트 】 독일 수입차 브랜드가 새로운 전기차 공개 행사를 열었는데, 그 무대로 전세계 국가 중 서울을 선택했습니다. 전기차 100만 대 시대를 맞으면서, 한국이 글로벌 전기차 전쟁의 격전지가 되고 있습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포장마차와 노래방 등 서울 거리를 옮겨놓은 듯한 무대에 차량 한 대가 들어옵니다.
벤츠의 인기 차종 C클래스의 첫 번째 전기차 모델입니다.
▶ 스탠딩 : 정설민 / 기자 - "이번 신차는 세계 최초로 서울에서 베일을 벗었는데요. 벤츠가 신차 공개 행사를 한국에서 가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벤츠의 세계 5위 시장이자, 전기차로의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올라 칼레니우스 / 메르세데스-벤츠 CEO - "서울은 벤츠의 정신을 완벽하게 반영하는 곳이기 때문에 오늘 행사를 서울에서 열게 되었습니다."
고성능 배터리를 탑재해 단 10분 충전으로 325km, 서울에서 부산까지 주행이 가능합니다.
벤츠는 LG에너지솔루션에 이어 삼성SDI와도 손잡으며 한국산 배터리를 통한 성능 고도화에도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BMW와 포르쉐 등 다른 고급 수입차 브랜드들도 국내에 신형 전기차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한동안 테슬라와 BYD 등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산 전기차에 밀리는 듯했지만, 입문용에서 고성능 모델로 눈을 높인 소비자들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입니다.
▶ 인터뷰 : 김필수 / 대림대 미래자동차공학부 교수 - "전기차의 장점을 누린 사람들은 다시는 내연기관 차로 오지 않는다는 겁니다. 특히 운영경비에 있어서 초고유가 시대에 가솔린 대비 4분의 1 정도의 충전요금이기 때문에…."
국내 전기차 등록 대수가 처음으로 100만 대를 넘어선 가운데, 캐즘을 극복한 한국은 이제 글로벌 전기차 경쟁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취재 : 문진웅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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