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초상집 분위기” 3,447만원대부터! 토요타 컴팩트 픽업트럭 출시 임박

토요타가 과거 북미에서 판매했던 콤팩트 픽업트럭 '스타우트(Stout)' 네임플레이트의 부활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지만, 스타우트는 1964년 북미 콤팩트 클래스에서 토요타의 첫 번째 오리지널 트럭이었다.

토요타 픽업트럭하면 보통 1970년대 하이럭스를 연상하게 되지만, 그보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1964년 일본 자동차 제조사가 미국과 기타 시장에서 하프톤 토요타 스타우트 2WD를 출시했던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토요타가 북미에서 라이트 픽업트럭 아이디어를 처음 시도한 것으로, 회사에게 중요한 학습 곡선이 되었다.

소형 픽업트럭 시장의 새로운 경쟁자

스타우트의 부활 가능성은 토요타의 북미 법인 고위 관계자들이 소형 픽업트럭 시장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면서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 토요타 북미 사업부의 전 수석 부사장인 잭 홀리스(Jack Hollis)는 2022년 6월 '오토모티브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타코마(Tacoma) 아래에 소형 유틸리티 픽업트럭을 위한 공간이 있다"고 언급했다.

물론, 상표 등록이 반드시 신차 개발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미래의 가능성을 염두에 둔 일반적인 법적 절차일 수도 있다. 하지만 포드 매버릭(Maverick)과 현대 싼타크루즈(Santa Cruz)가 선점하고 있는 소형 픽업트럭 시장에 토요타가 뛰어들 것이라는 예측이 힘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TNGA-K 플랫폼 기반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신형 스타우트는 대부분의 고객이 도심 환경에서 차량을 사용할 것을 고려해, 오프로드 주행에 초점을 맞춘 보디 온 프레임 방식보다는 모노코크 플랫폼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 이와 동일한 이유로, 사륜구동은 옵션으로 제공되어 연비 효율을 높이고 유지보수 비용을 낮출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

'오토모티브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토요타는 프리우스, 코롤라 등에 사용되는 TNGA-C 플랫폼은 "너무 작다"고 판단하고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라브4(RAV4)와 유사한 크기로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될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우수한 핸들링과 견고한 차체 강성, 그리고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요타는 2024년 5월 28일 발표된 '엔진 리본(Engine Reborn)'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2.0리터 터보차지 직렬 4 기통 하이브리드 엔진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엔진은 기존 2.4리터 터보 엔진보다 작고 가볍지만, 더 강력한 출력을 내며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결합하도록 설계되었다. 이 신형 엔진은 스타우트에 탑재되어 우수한 성능, 강력한 견인 능력, 그리고 향상된 연비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2.0리터 엔진이 옵션이 아니라면, 라브4의 2.5리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재조정하여 탑재할 수도 있다.

첨단 기능과 가격 경쟁력 확보

새로운 타코마의 사례를 볼 때, 토요타는 소형 픽업트럭에도 첨단 편의 기능을 아낌없이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핸즈프리 로딩 및 언로딩을 위한 전동식 테일게이트, 다양한 화물 적재를 위한 다중 위치 테일게이트, 3D 파노라마 뷰 모니터, 디지털 키, 그리고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등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견인 및 운반 능력은 기존의 프레임 기반 픽업트럭에 미치지 못하겠지만, 약 450~680kg의 적재량과 약 900kg의 견인 능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안전 사양으로는 최신 버전의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 4.0(Toyota Safety Sense 4.0)'이 기본으로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출시 시점 및 시장 전망

'오토모티브 뉴스'의 2025년 7월 23일자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소형 픽업트럭은 2028년 이전에 출시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토요타 북미 사업부의 코퍼 에릭센(Cooper Ericksen) 수석 부사장은 '모터 트렌드(MotorTrend)'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 프로젝트를 어떻게 진행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히며, "시장에 출시될 때 기대되는 기능과 성능을 갖춘 '일꾼(work horse)'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요타 스타우트는 포드 매버릭, 현대 싼타크루즈와 경쟁하며 25,000~35,000달러(한화 약 3,400만~4,800만 원) 선에서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타코마와 비교해 더 나은 연비와 승용차 같은 주행감을 제공하며, 매버릭의 사례처럼 소형 세단에서 픽업트럭으로 업그레이드하려는 소비자들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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