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두루마리휴지 하나를 넣으면 벌어지는 일(+꿀팁)

냉장고 냄새 비켜!
집에서 뚝딱 만드는
냉장고 탈취제 꿀팁

안녕하세요 여러분 밥심입니다. 후후
혹시 평소에 냉장고 관리 어떻게 하고 계세요?

사실 전 그동안 냉장고 관리라고 해봤자 유통기한 지난 식재료를 제때 정리하는 정도로 그쳤는데요.

그러다 보니 가끔 냉장고 문을 열면 특유의 음식 냄새가 나서 인상이 팍! 써질 때가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찾은 뚝딱 해결법~ 오늘은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냉장고 탈취제 만들기를 준비해봤습니다.

자자, 모두들 집중하시고 이제부터 시작해볼게요. 꼬꼬~

방법 1
종이컵 + 베이킹소다

준비물은 베이킹소다와 종이컵, 마지막으로 호일(랩도 가능!)입니다.

종이컵에 베이킹소다를 후루룩 넣어준 뒤에 호일로 감싸주세요. 그 뒤에 호일에 이쑤시개로 콕! 콕! 구멍을 내주면 끝~

이걸 냉장고에 넣어두기만 해도 불쾌한 악취 제거에 굳굳. 베이킹소다가 탈취효과에 뛰어나거든요. 랩이 없다면 호일을 이용해도 OK.

+ 종이컵 속 베이킹소다 굳어지면 새 베이킹소다로 교체해주면 돼요.

방법 2
두루마리 휴지 + 베이킹소다

하.쥐.만 집에 종이컵이 없는 경우를 위해서 하나 더 준비했죠.

두루마리 휴지를 적당량 쭉 편 후에 마찬가지로 베이킹소다를 소환! 적당량 뿌려준 후에 고이고이 접어줄게요. 그 뒤엔 고무줄을 이용해 꼭 묶어주구요.

이 휴지를 냉장고에 넣으면 1번 방법과 동일한 탈취효과를 볼 수 있어요.

방법 3
커피 찌꺼기 + 다시백

마지막으로 혹시 집에 베이킹소다가 없다면? 커피 찌꺼기를 이용해볼 수도 있답니다.

특히 요즘 집에서 흔히들 마시는 캡슐커피 있잖아요. 그걸로도 가능한 게 다 마신 커피캡슐에 ‘다시백’을 이용하면 각종 탈취제로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커피 찌꺼기도 베이킹소다처럼 냄새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거든요.

커피 찌꺼기 말려서 다시백에 쏙!

커피를 추출하고 남은 커피 찌꺼기는 그대로 보관하면 세균 번식 및 곰팡이의 위험이 있다고 해요.

꼭 말려서 보관해주세요(!!)밥심의 경우 추출 후 구멍이 뚫려있는 캡슐커피의 은박을 가위로 먼저 잘랐구요.

그 후 통풍이 잘 되는 장소에서 바~ 싹~ 말려주었답니다. 전자렌지를 이용해 더 쉽게 수분을 제거하는 방법도 있어요.

이렇게 잘 말린 커피 찌꺼기는 다시백에 넣어주면 완 to the 성

BONUS TIP

이렇게 만든 탈취제는 냉장고 외에도 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해요! 예를 들면 운동화 안쪽이나 신발장에 두면 마찬가지로 냄새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지금까지 집에서 만들 수 있는 천연 탈취제에 대해 알아봤는데 어떠셨나요?

3번째 방법의 경우 살짝 번거롭다고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캡슐커피가 아니더라도, 요즘은 카페에서 커피찌꺼기를 무료로 비치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걸 그대로 이용하는 것도 방법(!)

롸잇나우~ 현재 집에 있는 재료들을 활용해 냉장고의 불쾌한 냄새를 뽜빠이 해보세요. 저도 직접 해보니 요거 참 괜찮네요. 후후.

그럼 오늘은 20000 여기서 인사드릴게요. 여러분들 모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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