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 개선 기대’ 현대차 주목…한국콜마·HD현대마린도 추천[주간추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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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낮추는 이른바 '빅컷'에 나선 상황에서도 국내 증시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나타내자 증권가에선 수익성이 개선되는 종목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과 하나증권은 주간 추천주로 현대차(005380)를 각각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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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비중 줄면서 전체 수익성엔 긍정적 효과 예상
리가켐바이오·한국콜마·씨앤씨인터·HD현대마린도 추천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낮추는 이른바 ‘빅컷’에 나선 상황에서도 국내 증시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나타내자 증권가에선 수익성이 개선되는 종목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또 올해 현대차의 완성차 판매 대수가 전년과 유사할 것으로 관측되지만,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전기차(EV) 비중이 줄어들면서 전체 수익성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기대 요인으로 꼽았다.
현대차가 주주 환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표하고 나선 행보가 주가에 도움이 되리란 분석도 나온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현대차는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가장 적합한 업종과 종목으로 주주 환원 정책을 펼칠 수 있는 여력이 크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리가켐바이오(141080)사이언스도 주목했다. 항체약물접합체(ADC) 기술 확보 경쟁이 빅파마에서 바이오테크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가 보유한 다수 전임상 파이프라인들의 임상 진입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한국콜마(161890)도 추천주로 제시했다. 콜마유엑스와 콜마스크의 공장 설비를 활용해 생산 능력을 확장하고 있는 데다 최근 K-뷰티 글로벌 시장 성장에 따른 고객사 수주 증가, 연우의 미국 대량 수주로 연초 가이던스를 뛰어넘는 성장률이 기대된다는 게 유안타증권 측 설명이다.
아울러 하나증권은 씨앤씨인터내셔널(352480)과 HD현대마린솔루션(443060)을 주간 추천주로 선정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올 하반기 수주 강세·생산성 향상·증축 공장 가동으로, HD현대마린솔루션은 올 하반기 중국 고객사 매출 증가에 따른 가동률 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리라고 봤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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