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장동민이 과거 대학교 행사에서 했던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20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 257회에서는 의뢰인을 위해 복팀의 권은비, 덕팀의 김대호와 양세찬이 발품을 팔러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주우재는 "여름에는 워터밤 축제뿐만 아니라 대학 축제도 많잖아요. 대학 축제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며 장동민을 언급했다. 이에 장동민은 "하지 마"라며 민망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동민은 "솔직히 예전에 행사 MC를 한 달에 50개도 맡았던 적 있다"며 "대학 행사를 정말 좋아했지만, 저 사건 이후로 15년 동안 대학 행사를 한 번도 못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아침부터 밤까지 MC를 맡았는데, 관계자들이 '밤에 불꽃축제가 메인이다. 멘트를 잘해주셔야 한다'고 반복해서 강조했다"고 회상했다.

주우재는 "형이 제일 싫어하는 호들갑을 떨었겠구나"라며 공감했다. 장동민은 "처음엔 '알겠습니다'라고 했지만, 마지막 순간에도 똑같은 당부를 들어서 그만 참지 못하고 나갔다"고 덧붙였다.
장동민은 당시 "여러분의 등록금이 터지고 있습니다"라고 발언했으며, 이에 학생들이 큰 호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다음 날 '의식 있는 연예인'이라는 찬사를 받았지만, 이후로 예정된 대학 행사들이 모두 취소되었다고 씁쓸함을 드러냈다.

이를 듣던 김숙은 "난 멋있다. 의식 있지 않냐"고 장동민을 두둔했고, 주우재는 "내가 대학 축제 관련자였다면 형을 1순위로 모실 것이다. 오히려 바이럴 효과가 있을 것 같다"고 위로했다.
그러나 장동민은 "그럴 일은 없을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번 방송을 통해 장동민은 그동안 밝히지 못했던 심경을 털어놓으며, 대학 행사에서의 발언이 가져온 영향에 대해 솔직히 고백했다.
그의 해명은 앞으로 대학 행사와 연예계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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