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현재진행형, 박군 모발이식 결심할까?
‘동상이몽2’ 출연진, 박군의 정수리 보고 모두 깜짝 놀랐다
박군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쾌활하게 웃는 모습을 자주 보였던 박군이었기에, 그의 굳은 표정은 몹시 낯설었다. 덩달아서 옆에 있던 한영의 표정도 심각해졌다. 대체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
15일(월) 방송 예정인 <동상이몽2 너는 내운명>(이하 동상이몽2) 예고편에는 탈모 진단을 받으러 탈모 전문병원을 찾은 박군과 한영 커플의 모습이 담겼다. “언제부터 탈모가 심해진다고 느꼈나”라는 질문에 박군은 “군 시절부터 15년 정도”라고 답했다. 무척 오랫동안 고민거리였던 셈이다.
탈모는 최근 들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증상이다. 2022년 기준으로 약 25만 명이 탈모로 병원을 찾았다는 통계도 있으며, 이중 박군이 속한 나이대인 30대 남자의 경우 약 3만5천 명이다. 이는 병원을 찾는 환자 수만 집계한 것으로, 실제로는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현실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23년 기능성화장품 심사 통계에 따르면 ‘탈모 증상 완화’ 목적의 기능성화장품 심사 건수가 2022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이 또한 탈모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라는 현실을 뒷받침하는 근거라 할 수 있다.
동상이몽2 예고편에서 탈모 전문병원 의사가 진단한 박군의 모발 상태는 ‘현재진행형’. M자 탈모도 있고 정수리도 약해진 상태라는 진단이다. 박군의 정수리 뒤쪽을 살펴보던 의사는 “여기는 심는 수밖에 없다”라며 냉정한 진단을 내렸다. 이에 걱정이 가득한 표정이 된 박군을 보며, 한영은 모발이식을 적극 추천했다. M자 탈모의 경우 바람만 불면 겪게 되는 스트레스를 잘 알기에 모발이식을 하는 편이 낫다는 의견이다. “하고 나면 밀린 숙제한 기분이다”라는 한영의 말에 박군은 마음이 동하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나 시술 가격을 들은 두 사람은 동시에 ‘헉’ 하는 표정을 지었다. 예고편에 액수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쉽사리 결정하기에는 어려운 금액이었던 듯하다.
병원에서 결론이 나오지 않은 채 스튜디오로 화면이 바뀌고, 김구라와 김숙은 모발이식을 하기로 결정을 했는지, 하기로 했다면 뭘로 하기로 했는지를 물었다. 그러자 박군은 대뜸 “지금 보세요”라며 고개를 숙여 정수리를 보여줬고, 출연자들은 동시에 경악하는 모습을 보였다. 과연 박군의 머리는 어떤 상황인 걸까? 전체 스토리는 15일(월) 밤 10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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