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징어 데치는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아요. 몇가지 팁만 더하면 이렇게 예쁜 꽃모양으로 만들 수 있어서 신경 좀 쓰고 싶은 날엔 이렇게 데쳐보세요. 몇가지 팁만 더하면 되니까 이왕이면 예쁜 것이 좋지요~ 조금 더 신경쓰고 싶을 땐 이 안에 깻잎이나 몇가지 채소를 더해 채소말이처럼 만들어도 좋아요.
언제 먹어도 쫄깃쫄깃한 오징어 데치는 시간, 그리고 꽃모양으로 오징어 데치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술 안주로도 좋고 영양가 넘치는 반찬으로도 좋으니 주말 저녁 메뉴로 한 번 만들어보세요.
오징어 숙회 (오징어 데치기)

손질된 오징어를 2마리 준비했어요. 만약 손질이 안 된 상태라면 몸통을 반으로 갈라 내장을 제거하고 다리 가운데 입을 빼면 돼요.

다리와 몸통을 분리해요. 예쁜 꽃모양으로 만들 땐 껍질을 제거하지 않아요. 영양가도 껍질에 많다고 하니 이왕이면 그냥 요리하는 것이 좋겠지요~!

껍질이 있는 쪽 말고, 안쪽에 하얀 부분에 칼집을 내요. 칼집을 내서 데쳐야 예쁜 꽃모양이 된답니다.

냄비에 물을 1L 정도 붓고 끓여요.

강불에서 팔팔~~

물이 팔팔 끓으면 씻어둔 오징어를 넣습니다.

오징어 데치는 시간은 색깔과 물이 끓는 모양으로 판단하면 돼요. 팔팔 끓던 물도 오징어가 들어가면 확 식는데 다시 팔팔 끓어 오를 때까지 데치면 됩니다.

이정도 느낌이면 돼요. 껍질을 벗기지 않고 삶으면 물이 보랏빛으로 변한답니다. 몸통은 돌돌 말리고 투명했던 살이 하얗게 변하면 돼요. 대략 오징어 데치는 시간은 1분 ~ 1분 30초 정도 걸립니다.

칼집이 예쁘게 잘 났지요? 다 익으면 이렇게 돌돌 말려요.

꺼내서 한 김 식혀요. 물에 씻지 마세요. 감칠맛이 빠집니다.

돌돌 말린 상태에서 일정하게 썰면 예쁜 꽃모양이 된답니다. 말린 몸통을 펴서 안쪽에 깻잎, 오이 등의 채소를 넣고 썰면 더 비주얼이 좋아져요.

저는 채소가 없어서 그냥 이대로 썰었어요. 그래도 충분히 그럴듯하지요! 칼집 없이 데쳐도 맛에는 큰 차이는 없지만 칼집 넣고 데치면 모양도 예쁘고 식감도 좋아진답니다. 오징어 데치는 시간은 물 양, 불의 세기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니 맛있게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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