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진정한 벽' 김민재, 세리에A 9월 이달의 선수상 수상

이규학 기자 2022. 9. 3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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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발표다.

대한민국 대표팀 주전 수비수 김민재가 이탈리아 세리에A 9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세리에A 사무국은 30일(현지시각) "9월 이달의 선수상은 나폴리의 김민재에게 돌아갔다. 트로피는 10월 1일 토요일 오후 3시에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토리노와의 경기 전에 수여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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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공식 발표다. 대한민국 대표팀 주전 수비수 김민재가 이탈리아 세리에A 9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세리에A 사무국은 30일(현지시각) "9월 이달의 선수상은 나폴리의 김민재에게 돌아갔다. 트로피는 10월 1일 토요일 오후 3시에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토리노와의 경기 전에 수여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세리에A CEO는 "나폴리의 새로운 선수인 김민재에게 배정된 이달의 선수가 나폴리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얼마나 잘 보냈는지 보여준다. 김민재는 9월에 치로 임모빌레와 올리비에 지루와 같은 선수들을 효율적으로 상대했다. 진정한 벽인 김민재는 쿨리발리의 유산을 이어받은 선수다"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나폴리 소속으로 9월에 리그 2경기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라치오와의 원정 경기에선 헤딩 동점골을 넣었고, AC밀란 원정 경기에선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경기 막판 브라힘 디아스의 헤더 슈팅을 빠른 예측을 통해 발로 막아내는 장면을 팬들에게 선사하기도 했다.


이러한 활약을 펼친 김민재는 최고의 선수들을 재치고 유력한 후보에 올랐다. 세리에A 사무국은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라치오),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 메리흐 데미랄(아탈란타), 로드리고 베카오(우디네세)가 같은 후보에 올라있었다.


한편, 김민재는 이전 소속팀인 페네르바체를 떠나 2022-23시즌 칼리두 쿨리발리의 대체자로 꼽히면서 나폴리로 이적했다. 이적하자마자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잡은 김민재는 이번 시즌 리그 7경기 중에 6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김민재의 활약에 힘입은 나폴리는 현재 승점 17점(5승 2무)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9월 A매치 일정에서도 한국 대표팀으로 2경기 모두 뛰었다. 국가대표 일정까지 소화한 김민재는 8라운드 토리노와의 리그 8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사진=세리에A 공식 홈페이지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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