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스타 사생활 논란에...서울시 행사에도 민원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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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흑백요리사:요리계급전쟁'으로 스타덤에 오른 셰프 트리플스타(본명 강승원)이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그의 출연이 예정된 서울시 공식 행사를 취소해달라는 민원이 접수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시에는 내달 3일 열리는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개최 기념 특별 행사에 강 셰프의 출연을 취소해달라는 민원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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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흑백요리사:요리계급전쟁’으로 스타덤에 오른 셰프 트리플스타(본명 강승원)이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그의 출연이 예정된 서울시 공식 행사를 취소해달라는 민원이 접수됐다.
이 행사는 흑백요리사의 심사위원이자 국내 유일 미쉐린 가이드 3스타 레스토랑 ‘모수’의 안성재 셰프의 감독하에 정영훈 마오·밀스 셰프, 오종일 모수 헤드 셰프, 배경준 본연 셰프가 요리한 특별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판매가 개시되자마자 약 45만 명이 동시 접속해 150석이 10초 만에 매진됐다.
다만 서울시는 현재까지 해당 행사에 변동사항은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디스패치는 사실혼 관계였던 강 셰프의 전처가 그를 미슐랭 레스토랑에 취업시키기 위해 명품 가방 로비를 했다고 보도했다. 전처 A씨는 2014년부터 2022년까지 강 셰프와 연애, 결별, 재결합, 이혼을 했으며, 이 과정에서 또다른 여성 B씨와도 양다리를 걸쳤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강 셰프 측은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3개월 무급 인턴으로 일했으며, 정직원으로 채용된 것이라는 주장이다. 또 사생활과 관련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강 셰프는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을 담은 프로그램. 시즌2를 확정 지으며 여전히 인기몰이 중이다.
김혜선 (hyese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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