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이래서 1억 달러 못 받았나…'796억' 日 투수 고작 6승 전망, 와이스보다 낮았다

박승환 기자 2026. 1. 1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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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달러 이상의 초대박이 예상됐지만, 실제 계약 규모는 절반 수준으로 반토막이 난 이마이 타츠야(휴스턴 애스트로스). 그 이유가 2026시즌 성적 예측에서 드러났다.

야구 통계사이트 '팬그래프'는 13일(한국시간) 이마이 타츠야를 비롯해 2026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 선수들의 성적을 예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1억 달러가 넘는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전망은 물론 이마이는 FA(자유계약선수) 랭킹에서 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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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이 타츠야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1억 달러 이상의 초대박이 예상됐지만, 실제 계약 규모는 절반 수준으로 반토막이 난 이마이 타츠야(휴스턴 애스트로스). 그 이유가 2026시즌 성적 예측에서 드러났다.

야구 통계사이트 '팬그래프'는 13일(한국시간) 이마이 타츠야를 비롯해 2026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 선수들의 성적을 예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표적인 성적 예측 프로그램인 ZiPS가 활용됐다.

최고 160km의 패스트볼이 강점인 이마이는 지난 2016년 일본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세이부 라이온스의 선택을 받았다. 이마이는 데뷔 후 5년 동안 좀처럼 빛을 보지 못했는데, 2023시즌 19경기에 등판해 10승 5패 평균자책점 2.30을 마크하며 잠재력에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이후 승승장구의 행진이 이어졌다. 이마이는 2024년 25경기에 등판해 173⅓이닝을 소화하며 10승 8패 평균자책점 2.34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도 24경기에서 163⅔이닝을 던지며 10승 5패 평균자책점 1.92의 성적을 거두며,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수확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마이는 이번 겨울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마이는 메이저리그 경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수많은 언론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1억 달러가 넘는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전망은 물론 이마이는 FA(자유계약선수) 랭킹에서 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일부 매체들은 이마이를 '제2의 야마모토 요시노부'로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본 뒤의 계약 규모는 충격적이었다.

이마이는 매년 새로운 계약과 행선지를 찾아 떠날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된 3년 5400만 달러(약 796억원) 계약에 머물렀다. 물론 이닝에 따른 인센티브가 포함돼 있지만, 1억 달러 이상의 초대형 계약이 전망됐던 것과는 분명 거리가 있었다. 그리고 그 이유를 '팬그래프'의 ZiPS가 전망한 성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 와이스 ⓒ곽혜미 기자
▲ 이마이 타츠야

ZiPS는 이마이가 올 시즌 22경기에 등판해 123⅔이닝을 던지며 140개의 삼진을 뽑아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빠른 스피드와 강력한 구위를 갖춘 만큼 탈삼진 능력은 충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지만 이외의 지표는 예상밖이었다. ZiPS는 이마이가 6승 6패 평균자책점 3.93를 기록하는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200만 달러(약 29억원)의 연봉을 받는 한화 이글스 출신의 라이언 와이스가 136이닝을 던지며, 8승 9패 평균자책점 4.17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 것보다 낮은 수치. 이마이의 올 시즌 연봉은 1600만 달러(약 236억원)으로 와이스의 8배. 와이스 또한 이마이와 마찬가지로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선 경험이 없는 선수다.

그나마 이마이가 와이스(1.7)보다 나은점이 있다면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가 2.0으로 휴스턴 투수진 중에서 3위로 평가됐다는 점이다. 하지만 몸값을 고려했을 때 예상 성적은 매우 낮은 수준이다.

원하는 계약 규모를 품지 못했기에 옵트아웃이 포함된 3년 5400만 달러의 계약을 택했을 이마이. 더 나은 계약을 손에 넣기 위해선 ZiPS의 예측을 훌쩍 뛰어넘는 성적을 남겨야 한다.

▲ 휴스턴 애스트로스 입단식을 가진 이마이 타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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