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계영 800m 결승 영자 확정…양재훈·이호준·김우민·황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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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 경영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아시아 기록(7분01초73)을 세우며 우승한 멤버로, 파리 올림픽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대한수영연맹은 30일(이하 현지시간)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남자 계영 800m 결승에 나설 영자를 확정해 발표했다.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14년 만에 종전 기록을 0.53초 단축한 아시아 신기록, 7분01초73으로 금메달을 합작했던 순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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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수영 경영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아시아 기록(7분01초73)을 세우며 우승한 멤버로, 파리 올림픽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대한수영연맹은 30일(이하 현지시간)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남자 계영 800m 결승에 나설 영자를 확정해 발표했다.
현지시간으로 30일 오후 10시 15분, 한국시간으로 31일 오전 5시 15분에 열리는 결승전에서는 양재훈(강원도청), 이호준(제주시청), 김우민, 황선우(이상 강원도청) 순으로 입수한다.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14년 만에 종전 기록을 0.53초 단축한 아시아 신기록, 7분01초73으로 금메달을 합작했던 순서다.
종전 아시아 기록은 일본이 2009년 로마 세계선수권에서 작성한 7분02초26이었다.
올해 2월 2024 도하 세계선수권에서는 양재훈, 김우민, 이호준, 황선우 순으로 2, 3번 영자의 순서만 바꿔 7분01초94로 2위에 올랐다.
1위 중국(7분01초84)과의 격차는 불과 0.1초였다.
이들은 도하에서 한국 수영 세계선수권 단체전 사상 첫 메달을 은빛으로 장식했다.
30일 예선에서 한국은 이호준, 이유연(고양시청), 김영현(안양시청), 김우민 순으로 역영해 7분07초96으로 16개 참가국 중 7위에 올라 결승 출전권을 따냈다.
예선에 출전하지 않은 황선우는 자유형 100m 준결승 출전을 포기하며, 계영 800m에 전념하기로 했다. 황선우가 터치패드를 찍는 순간, 한국의 순위가 결정된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단 한 번의 레이스만 펼치는 양재훈은 한국 수영의 첫 올림픽 메달 획득 여부가 달린 경기에 첫 영자로 나선다.
예선에서 일본과 이스라엘이 공동 8위에 올라 결승에는 9개 팀이 출전한다.
영국, 미국은 우승을 다투는 팀이다.
한국은 호주, 중국과 동메달을 놓고 경쟁할 전망이다.
프랑스, 독일도 계영 800m 결승에 나선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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