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당·대통령 갈등? 전혀 아냐…'윤·한 갈등'은 부인 어려워"

허환주 기자 2024. 10. 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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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이 2일 진행된 대통령 만찬에 한동훈 대표가 빠진 을 두고 "거기에 한 대표가 큰 이견이 없었던 걸로 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논란이 되는 당정 갈등을 두고 "우리 당이 전체적으로 정부와 또는 대통령실과 불화를 하고 있는 것으로 오해를 하고 계시는 국민들이 많이 계시는데 사실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 사이에 어떤 감정의 흐름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제가 다 이해하지 못하고 다 설명드릴 수는 없다"면서 "그런데 이를테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가 워낙 오래 같이 일을 해온 사이지 않는가. 그런 사이에서 한 분은 대통령이 되고 한 분은 당대표가 됐을 때 생기는 일종의 약간은 불협화음 같은 것이 국민들의 우려가 있으신 건 알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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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이 2일 진행된 대통령 만찬에 한동훈 대표가 빠진 을 두고 "거기에 한 대표가 큰 이견이 없었던 걸로 안다"고 전했다.

신 대변인은 3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한동훈 대표가 약간 서운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미리 양해를 구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논란이 되는 당정 갈등을 두고 "우리 당이 전체적으로 정부와 또는 대통령실과 불화를 하고 있는 것으로 오해를 하고 계시는 국민들이 많이 계시는데 사실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 사이에 어떤 감정의 흐름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제가 다 이해하지 못하고 다 설명드릴 수는 없다"면서 "그런데 이를테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가 워낙 오래 같이 일을 해온 사이지 않는가. 그런 사이에서 한 분은 대통령이 되고 한 분은 당대표가 됐을 때 생기는 일종의 약간은 불협화음 같은 것이 국민들의 우려가 있으신 건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만, 전반적으로 당과 대통령이 갈등하고 있다 이런 건 전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당정 갈등은 없지만 윤-한 갈등은 실재하기는 한다'라는 진행자 질문에 그는 "그런 부분들은 저희가 부인하기는 어렵다"고 인정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을 마치고 퇴장하며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주호영 국회 부의장, 추경호 원내대표 등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허환주 기자(kakiru@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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