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녁 분위기가 살짝 내려앉은 카페에서, 퀼팅 패딩이 정말 포근해 보였어요.
흔한 블랙이 아니라 와인빛이 감도는 컬러라서 조명이 닿을 때마다 은근히 고급스럽게 반짝였고, 어깨선이 둥글게 떨어져서 겨울 특유의 폭닥한 무드를 잘 담고 있더라고요.
따뜻한 음료를 손에 들고 있는 모습도 패딩의 부드러운 질감과 딱 맞아떨어졌어요.
트리 앞에서 찍힌 사진에서는 스타일이 훨씬 더 캐주얼하게 느껴졌어요.
안에는 아이보리 니트를 받쳐 입어서 얼굴 톤이 한층 깨끗해 보였고, 실루엣도 쓸데없이 부해 보이지 않고 가볍게 잡혔어요.
가장 눈에 띈 건 데님 팬츠와 스니커즈 조합이었는데, 패딩의 포근함을 눌러주면서도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겨울 데일리 무드를 완성해줬어요.
크리스마스트리의 조명들 사이에서 패딩 컬러가 은근히 묻어나서 분위기가 더 따뜻하게 보였어요.
한겨울 느낌이 나지만 막 꾸며낸 느낌은 없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세련돼 보이는 그런 겨울룩이었어요.
편안함과 스타일을 둘 다 포기하지 않은 조합이라서, 겨울 데일리룩 참고하기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