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프로필 찍는데 따라 갔다가 너무 예뻐, 이달의 표지 모델이 된 배우

배우 박효주는 학창시절부터 오랫동안 발레리나를 꿈꿨지만 척추분리증을 겪으며 그만 두었는데요. 원래 무용과를 가고 싶었지만 발레하기 좋지 못한 몸으로 판명 받고 포기 했다고 합니다.

척추분리증은 인구중 4%만 걸리는 희귀병으로 태아일 때 척추 연결고리 중 한마디가 끊어지거나 결손이 있는 상태를 말하며 대부분 선천적인 이유라고 합니다.

그러다가 영화 배우를 꿈꾸는 친구와 프로필 사진 찍는 곳에 따라갔다가 연예계로 발을 들이게 되었다는데요. 우연히 대타 모델로 촬영하게 되었고, 그 달의 표지 모델이 되어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과거 여행프로그램에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촬영해야 할 일이 생겼는데요. 방송을 통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린스키 극장을 둘러보며 어린 시절을 회상했죠. 당시 오랜 발레리나의 꿈을 이루게 되어 감동을 주었습니다.

박효주의 재능은 이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발레리나를 꿈꾸다 모델로 데뷔해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박효주는 2019년 에세이 ‘너도 그러니? 나도 그래'를 발표해 작가로도 인정 받았습니다. 이 책을 제목에 화답하는 절친 송혜교가 인증샷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어요.

한편, 박효주는 뚜벅뚜벅 걸어오며 지금의 길에 왔는데요. 형사 역할만 N 번째! 이번에는 다섯 아이의 엄마로 돌아와 화제입니다.

작년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로 존재감을 뽐냈던 박효주는 영화 '미혹'으로 돌아와 아이를 잃고 심리적 압박감에 흔들리는 '현우'를 연기 했는데요.

'미혹'은 셋째 아이의 비극적인 죽음 이후 현우와 석호 부부 사이에 입양한 이삭으로 인해 미스터리한 일들이 벌어지며 공포감을 유발하는 영화입니다.

미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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