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또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번에는 중국산 원료를 쓴 된장이 문제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문제가 된 된장은요.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백석공장에서 생산하는 된장입니다.
그동안 더본코리아는 자사몰인 더본몰에서 해당 제품을 '시골집 된장의 깊은 맛 그대로'라고 홍보해왔었는데요.
전통 한식 제조기법을 활용했다고도 강조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된장은 중국산 개량 메주 된장을 주 원료로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문제가 된건 농지법 위반입니다.
백석공장이 농업진흥구역 내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국내산 농산물을 주된 원료로 사용해야 함에도 중국산 원료로 된장을 만든 거죠.
농지법 위반으로 5년 이하 징역,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더본코리아는 "법령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수입산 원재료를 사용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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