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 된장맛이라더니…백종원, '중국산 원료 된장' 논란

조회 32025. 3. 12. 수정
시골집 된장맛이라더니…백종원, \'중국산 원료 된장\' 논란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또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번에는 중국산 원료를 쓴 된장이 문제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문제가 된 된장은요.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백석공장에서 생산하는 된장입니다.

그동안 더본코리아는 자사몰인 더본몰에서 해당 제품을 '시골집 된장의 깊은 맛 그대로'라고 홍보해왔었는데요.

전통 한식 제조기법을 활용했다고도 강조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된장은 중국산 개량 메주 된장을 주 원료로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문제가 된건 농지법 위반입니다.

백석공장이 농업진흥구역 내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국내산 농산물을 주된 원료로 사용해야 함에도 중국산 원료로 된장을 만든 거죠.

농지법 위반으로 5년 이하 징역,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더본코리아는 "법령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수입산 원재료를 사용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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