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후폭풍' 비트코인 4% 급락, 1만5652달러에 거래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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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파산신청 후폭풍이 지속되면서 비트코인이 4% 가까이 급락, 1만5000달러 중반대로 떨어졌다.
비트코인은 22일 오전 7시 1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3.93% 급락한 1만5652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고 1만6338달러, 최저 1만5599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이 급락하고 있는 것은 FTX 파산신청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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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FTX 파산신청 후폭풍이 지속되면서 비트코인이 4% 가까이 급락, 1만5000달러 중반대로 떨어졌다.
비트코인은 22일 오전 7시 1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3.93% 급락한 1만5652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고 1만6338달러, 최저 1만5599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이 급락하고 있는 것은 FTX 파산신청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FTX발 위기로 이날 미국 최대의 암호화폐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주가가 9% 가까이 폭락하는 것은 물론, 코인베이스와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발행한 채권 가격이 폭락했다.
데이터 업체인 모닝스타에 따르면 2031년 만기가 되는 코인베이스의 채권은 이번 달 가격이 15% 폭락, 가격과 반대인 수익률은 13.5%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도 비슷한 추세다. 이 회사의 채권 가격이 폭락하며 수익률은 13.35%까지 올랐다. FTX 파산 후폭풍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는 것이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99% 하락한 221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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