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내년에 복귀하도록… 이주호 “2학기 초과 휴학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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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의대생들이 2학기를 초과해 연속 휴학할 수 없도록 제한하라고 각 대학 총장들에게 요청했다.
의대생들이 올해까지만 휴학하고 내년에는 수업에 복귀하도록 관리하라는 것이다.
이 부총리는 "대학은 올해 의대생들이 최대한 복귀해 교육 과정을 이수하도록 설득하라"며 "한 명이라도 복귀하면 탄력적인 학사 운영으로 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해달라"고 했다.
앞서 교육부는 내년 수업 복귀를 전제로 의대생 휴학을 제한적으로 허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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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의대생들이 2학기를 초과해 연속 휴학할 수 없도록 제한하라고 각 대학 총장들에게 요청했다. 의대생들이 올해까지만 휴학하고 내년에는 수업에 복귀하도록 관리하라는 것이다.
이 부총리는 11일 의대 운영 대학 총장 간담회에서 의대생 연속 휴학을 제한하는 규정을 마련하라고 했다. 이 부총리는 “휴학은 불가피하게 학업을 잠시 중단할 수밖에 없는 개인 사정을 전제로 하는 것”이라며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동맹 휴학은 공익에 반하며 정당한 휴학 사유가 아니다”라고 했다.
이 부총리는 “대학은 올해 의대생들이 최대한 복귀해 교육 과정을 이수하도록 설득하라”며 “한 명이라도 복귀하면 탄력적인 학사 운영으로 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해달라”고 했다. 그는 “그럼에도 미복귀하는 학생들은 개별 면담을 통해 휴학 의사, 사유, 복귀 시점을 명확하게 확인하고 내년에 복귀하는 것을 전제로 휴학을 승인해야 한다”고 했다.
앞서 교육부는 내년 수업 복귀를 전제로 의대생 휴학을 제한적으로 허용한다고 밝혔다. 동맹 휴학은 원칙적으로 불가하지만 개인적 사유가 있는 경우 올해까지만 휴학하고 내년에는 학교로 돌아와야 한다는 취지다. 의대생들이 끝까지 복귀하지 않는 경우 유급, 제적될 수 있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이 부총리는 의대생 교육 과정을 현행 6년에서 5년으로 줄이는 방안에 대해 “희망하는 대학은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취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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