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라이브스튜디오 (안돌오름 비밀의 숲)
숲길만 걷는다고 생각하고 들어갔다가 초원과 돌담, 작은 오두막까지 차례로 만나는 곳이 있다.
편백나무와 삼나무가 빽빽한 길을 지나면 갑자기 시야가 열리고 넓은 초원이 나타나는 식으로 짧은 동선 안에서도 배경이 계속 달라진다.
입구의 민트색 트레일러와 초원에 자리한 나 홀로 나무 등 사진을 남기기 좋은 지점도 곳곳에 있다. 천천히 걸으며 촬영까지 해도 약 30~40분이면 둘러볼 수 있어 오랜 시간 걷는 일정이 부담스러운 여행객에게도 비교적 접근하기 쉽다.
계절에 따라 메밀이나 유채가 피고 유채꽃과 핑크뮬리 등 식물이 더해지면서 초원의 모습에도 변화가 생긴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라이브스튜디오 (안돌오름 비밀의 숲)
다만 사유지로 운영되는 만큼 입장료가 있으며, 비가 온 뒤에는 숲길이 진흙탕으로 변할 수 있어 방문 전 날씨와 접근 방법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숲과 초원, 제주 돌담을 짧은 산책 안에서 차례로 만날 수 있는 자연 명소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안돌오름 비밀의 숲
“4천원 내고 들어가 30~40분이면 한 바퀴, 숲·초원·돌담이 계속 바뀌는 촬영 명소”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라이브스튜디오 (안돌오름 비밀의 숲)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2173에 위치한 안돌오름 비밀의 숲은 편백나무와 삼나무가 빽빽하게 자라는 사유지 숲이다. 비자림이나 사려니숲길과는 다른 구성의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으며 SNS를 통해 알려진 촬영 명소이기도 하다.
이곳의 특징은 하나의 풍경이 길게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넓은 초원이 나타나고 제주 특유의 돌담과 작은 오두막도 차례로 만날 수 있다.
촬영 지점을 찾아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걷는 과정에서 배경이 계속 달라지는 구조다.
입구에서는 민트색 트레일러가 먼저 눈길을 끈다. 이곳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촬영 지점으로 알려진 장소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이범수 (안돌오름 비밀의 숲)
이후 숲길을 따라 이동하면 주변이 탁 트인 초원에 자리한 이른바 ‘나 홀로 나무’도 만날 수 있다. 울창한 나무 사이를 걷던 앞선 구간과 달리 시야가 크게 열려 서로 다른 분위기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초원의 풍경은 계절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시기에 따라 메밀이나 유채가 피며 유채꽃과 핑크뮬리 등 계절 식물이 주변 경관에 색을 더한다.
특정 꽃의 개화기에만 볼거리가 집중되는 곳이라기보다 숲과 초원을 기본으로 사계절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구성이다.
전체를 둘러보는 데 오랜 시간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천천히 산책하면서 중간중간 사진까지 촬영하면 약 30~40분 정도가 소요된다. 긴 트레킹보다 가볍게 숲을 걸으며 촬영을 함께 즐기고 싶은 여행 일정에 넣기 좋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라이브스튜디오 (안돌오름 비밀의 숲)
방문할 때는 접근 방법을 미리 살펴봐야 한다. 내비게이션에서 목적지를 곧바로 검색할 경우 비포장도로로 안내될 가능성이 있다. 포장도로를 이용하려면 ‘송당리 1887-1’을 경유지로 설정하는 방법이 안내돼 있으며, 출발 전 홈페이지에서 최신 접근 주소를 다시 확인하는 편이 좋다.
비가 내린 직후라면 신발에도 신경 써야 한다. 숲길 바닥이 진흙탕으로 변할 수 있어 오염에 민감한 흰색 운동화보다는 걷기 편한 신발이 적합하며, 상황에 따라 장화를 준비하는 것도 방법이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다만 입장 마감 시간은 계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한 최신 정보 확인이 권장된다.
입장료는 일반 4천원, 65세 이상 3천원, 7세 이하 2천원이며 3세 이하 영유아는 무료다. 요금 역시 변동 가능성이 있어 방문 직전 홈페이지나 전화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이범수 (안돌오름 비밀의 숲)
가을 여행에서 긴 코스를 쉼 없이 걷는 대신 30~40분 정도 숲속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눈여겨볼 만하다.
편백과 삼나무 사이에서 출발해 초원과 돌담, 오두막으로 이어지는 길을 천천히 걸으며 계절이 바뀌어가는 숲의 여러 장면을 사진으로 남겨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