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에 애국가, 너 맞지?”…中 입국 거부당한 韓 유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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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천지에서 태극기를 흔들다 중국 공안의 조사를 받았던 한국인이 중국 입국을 거부당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앞서 A씨는 지난 7월 백두산 천지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태극기를 흔들고 애국가를 불렀다.
A씨는 "백두산이 북한과 접경 지역이라 태극기를 드는 행위가 북한과 중국 간 외교적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로 제지당한 것 같다"며 "더 이상 이런 행동을 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쓰고 상황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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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흔들고 애국가 부르다 잡혀
11월 다시 중국 입국하려 했지만 실패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백두산 천지에서 태극기를 흔들다 중국 공안의 조사를 받았던 한국인이 중국 입국을 거부당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26일 유튜버 A씨는 자신의 채널에 ‘결국 중국 입국을 거절당했다’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입국 거부 이유에 대한 설명을 듣지는 못했다고 한다. 다만 그는 자신이 4개월 전 백두산 천지에서 태극기를 흔들다 중국 공안의 조사를 받은 게 원인이 된 것 같다고 추측했다.
A씨는 입국심사대에서 조사실로 옮겨져 공안에게 소지품 검사 등을 받았다고 했다. A씨 일행도 함께 붙잡혀 조사를 받았다. A씨는 “이번엔 카카오톡과 유튜브까지 다 뒤져봤다. 보안이 세졌다. 카카오톡 비밀번호까지 풀라고 하고 유튜브까지 다 검열한다”고 당시 상황을 밝혔다.
이어 “제 유튜브에 (백두산에서) 태극기를 흔든 영상이 남아있었다. 화장실에 몰래 가서 두 번째 휴대전화로 지우려고 했는데 (공안이) 화장실 문을 못 잠그게 했다. 겨우 문을 반쯤만 닫아놓고 매니저에게 태극기 영상을 내리라고 했다”고 떠올렸다.

앞서 A씨는 지난 7월 백두산 천지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태극기를 흔들고 애국가를 불렀다. 그런데 불과 15초 만에 현지 관리인으로 보이는 남성이 다가오더니 A씨의 손에서 태극기를 낚아챘다.
A씨는 관리인에게 “태극기를 돌려주면 안 되나요. 가방에 넣어서 가져가겠습니다”라고 요청했지만 끝내 돌려받지 못했다.
사건이 발생하고 약 6시간 뒤 공안이 A씨의 소지품 전부를 수거해 검사했고, 휴대전화 사진첩까지 전부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백두산이 북한과 접경 지역이라 태극기를 드는 행위가 북한과 중국 간 외교적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로 제지당한 것 같다”며 “더 이상 이런 행동을 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쓰고 상황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권혜미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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