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마이프렌즈 캣츠 앤 독’ 연구활동 돌입

소속 의원들, 연구 과제 심화 위한 협의 진행
반려동물 관련 거시 정책 수립 초점 활동 다짐

▲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마이프렌즈 캣츠 앤 독’이 10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제1차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마이프렌즈 캣츠 앤 독’이 10일 제1차 간담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돌입했다.

최진호, 박태순, 최찬규, 선현우 의원은 이날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를 통해 활동 계획과 연구용역에 대해 논의했다.

마이프렌즈 캣츠 앤 독은 반려동물 관련 정책 발굴을 통한 동물복지 증진을 연구 과제로 삼고 있으며, 지난달 ‘의회 연구활동 운영 심의위원회’의 의원연구단체 등록 심사를 통과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반려동물 관련 효율적인 예산 집행과 사회적 시스템 구축을 위해 유능한 외부 기관을 통한 연구용역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정부와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련 정책 분석과 지역 반려동물 실태 조사를 통해 내실 있는 정책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의원들은 특히 반려동물 양육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축소, 개 식용 종식법 시행 예정에 따른 유기견 증가 및 안락사 문제, 반려동물 사후 처리 등을 포함한 거시적 반려동물 정책 발굴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최진호 대표의원은 “그동안 지역에서 반려동물에 관한 정책 연구가 이뤄지지 않아 그 필요성이 높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연구 활동을 통해 동물복지를 실현하고 시가 반려동물 정책을 선도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합심해 연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프렌즈 캣츠 앤 독의 활동 기간은 오는 10월 말까지이며, 연구단체는 앞으로 간담회와 연구용역 보고회, 현장활동 등을 통해 연구 과제를 심화할 예정이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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