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VIEW] 붉은 악마는 '부상 이탈' 황희찬-엄지성 잊지 않았다...킥오프 전, 감동의 이름 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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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인해 나오지 못하지만 붉은 악마는 잊지 않았다.
엄지성 측 관계자는 12일 '인터풋볼'을 통해 "엄지성 MRI 검사결과, 무릎 내측측부인대경골에 부상을 입었다. 팀 훈련 복귀까지는 4주 정도 걸릴 것 같다. 정상 출전은 그 이상인 4주에서 6주 사이다"고 전했다.
붉은 악마는 이라크전 시작 전에 황희찬, 엄지성을 잃지 않았다.
황희찬, 엄지성을 연호하며 나라를 위해 뛰다 부상을 당해 스쿼드 제외가 된 선수들을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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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용인)] 부상으로 인해 나오지 못하지만 붉은 악마는 잊지 않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23위)은 15일 오후 8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미국-캐나다-멕시코)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에서 이라크(FIFA 랭킹 55위)와 격돌한다.
대한민국은 조현우, 이명재, 김민재, 조유민, 설영우, 황인범, 박용우, 배준호, 이재성, 이강인, 오세훈이 선발로 나섰다. 이라크는 레빈 술라카, 마나프 유니스, 이브라힘 바에시, 자랄 하산, 루카스 사르하둔, 암제드 아트완, 아흐메드 야히야, 아미르 파우드, 아이멘 후세인, 무스타파 사르둔, 메르차스 도스키가 선발 출전했다.
용인 미르스타디움에 모인 황희찬, 엄지성 이름을 연호했다. 요르단전 손흥민 대신 좌측 공격을 책임진 황희찬은 전반 9분부터 이어진 연속 태클에 결국 쓰러졌다. 전반 21분 태클에 쓰러진 황희찬은 교체가 됐다. 황희찬 부상 상황은 매우 심각한 것으로 파악됐고 결국 대표팀을 떠났다.
프리미어리거 부상을 알리는 '피시오 스카우트'는 "황희찬은 끔찍한 태클에 발목 부상을 당했다. 주앙 페드로, 요아네 위사, 맷 오라일리가 당했던 태클과 비슷하다. 불행히도 희망적이지 않은 것 같고 발목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최대 10주 동안 이탈할 수 있다. 일단 3~4주는 출전할 수 없을 전망이다. 휠체어를 탄 모습까지 포착됐는데 우리의 예상대로 심각한 부상이 아니었으면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황희찬이 나가고 교체로 들어온 엄지성도 부상을 입었다. 번뜩이는 드리블을 보여줬고 이재성 득점에 간접 관여를 했다. 그러다 부상을 입었다. 후반 5분경 페널티 박스 바로 앞에서 태클을 당해 쓰러졌다. 엄지성은 결국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엄지성도 황희찬과 함께 대표팀을 떠났다.
엄지성 측 관계자는 12일 '인터풋볼'을 통해 "엄지성 MRI 검사결과, 무릎 내측측부인대경골에 부상을 입었다. 팀 훈련 복귀까지는 4주 정도 걸릴 것 같다. 정상 출전은 그 이상인 4주에서 6주 사이다"고 전했다.
붉은 악마는 이라크전 시작 전에 황희찬, 엄지성을 잃지 않았다. 황희찬, 엄지성을 연호하며 나라를 위해 뛰다 부상을 당해 스쿼드 제외가 된 선수들을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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