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中 시장 타깃' 신형 럭셔리 전기 미니밴 VLE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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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완성차기업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이하 벤츠)가 신형 럭셔리 전기미니밴 'VLE'를 선보였다.
벤츠는 VLE를 통해 기존 전기미니밴이 가지고 있던 단점을 상당 부분 극복하는데 성공했다고 소개했다.
벤츠 관계자는 "VLE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모델로, MPV의 다재다능함과 세단의 승차감을 결합한 모델"이라며 "신규 플랫폼을 통해 전기 밴의 수준을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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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 완성차기업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이하 벤츠)가 신형 럭셔리 전기미니밴 'VLE'를 선보였다. 벤츠는 VLE를 통해 기존 전기미니밴이 가지고 있던 단점을 상당 부분 극복하는데 성공했다고 소개했다. 벤츠는 VLE를 앞세워 중국 고급차 시장 판매량 회복에 나선다.
벤츠는 10일(현지시간) 새로운 전기미니밴 모델 VLE의 사진과 상세 정보를 공개했다. 벤츠는 올 여름 VLE를 출시할 예정이며, 배터리 종류와 용량에 따라 △VLE 250 △VLE 300 △VLE 400 4매틱 등 3개 모델을 판매할 계획이다. 가격은 VLE 250 엔트리 트림이 6만8000유로(약 1억1600만원)부터 시작된다.
VLE 250에는 80kW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탑재되며, VLE300과 VLE400에는 115kWh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가 장착된다. VLE300과 VLE400는 구동부에서 차이가 있다. VLE300은 전륜구동으로 200kW 출력의 모터가 탑재되며, VLE400에는 최고 출력 305kW에 달하는 모터가 장착되며 4륜구동을 지원한다.

VLE는 벤츠의 전기 미니밴 전용 플랫폼인 VAN.EA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이에 800V 고전압 시스템을 적용, 320kW급 DC(직류) 초고속 충전이 가능해졌다. 벤츠는 해당 시스템에서 15분만 충전하면 최대 320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내부에는 운전석부터 조수석 대시보드 전면을 아우르는 '슈퍼스크린(Superscreen)'이 장착되었으며, 뒷좌석에는 31.3인치 8K 초고화질 디스플레이와 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해 화상 회의나 엔터테인먼트가 가능하다. 또한 '그랜드 컴포트 시트(Grand Comfort Seat)'라는 마사지 체어 기능도 추가됐다.
벤츠는 VLE를 통해 전기밴 부문 자체를 고급화시킨다는 목표다. 실제로 그동안 전기미니밴 제품은 상용차와 플랫폼을 공유하면서 성능, 디자인 등을 타협해왔다. 전기 상용차는 단거리 배송에 특화돼 개발됐기 때문이다. 이에 VLE의 이전 모델은 EQV의 경우 1회충전시 항속거리가 420km 정도에 머물렀다. 벤츠는 VLE의 후속 모델로 플래그십 전기미니밴 모델인 VLS를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S-클래스 수준의 미니밴 시장을 개척한다는 목표다.

벤츠는 VLE를 앞세워 미니밴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 시장을 공략, 판매량 회복에 나선다. 벤츠는 2023년까지 BMW와 함께 중국 고급차 시장 1, 2위를 두고 경쟁했다. 하지만 2024년 세레스 그룹·화웨이가 공동 설립한 전기차 기업 아이토에 밀려나면서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에는 중국 시장 판매량이 전년대비 19%, 매출은 28.6%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미니밴 시장은 최근 고급 다목적차량(MPV)이 주도하고 있다. 이에 중국 로컬 브랜드인 BYD, 덴자, GAC 등도 관련 모델을 출시하며 경쟁을 펼치고 있다. 벤츠는 롱바디 모델도 출시해 미국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
벤츠 관계자는 "VLE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모델로, MPV의 다재다능함과 세단의 승차감을 결합한 모델"이라며 "신규 플랫폼을 통해 전기 밴의 수준을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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