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밥솥은 매일 쓰지만 설명서를 읽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밥 짓기와 보온 말고는 눌러본 적이 없기 마련입니다.그런데 그 안에는 오래 쓰게 해주는 기능이 들어 있습니다.대부분 모르고 지나치는 것들을 정리했습니다.

자동 세척 기능
요즘 밥솥에는 세척이나 청소 코스가 들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물을 붓고 돌리면 안쪽에 김을 채워 눌은 것을 불려줍니다.손이 닿지 않는 안쪽까지 한 번에 정리됩니다.한 달에 한 번만 돌려도 냄새가 크게 줄어듭니다.제품마다 이름이 달라 버튼을 한 번 훑어보시면 찾을 수 있습니다.

증기 배출구 분리
뚜껑 위쪽의 증기 배출구는 대부분 분리됩니다.밥물이 튀어 안쪽에 그대로 굳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여기서 나는 냄새를 밥 냄새로 오해하기 쉽습니다.돌려서 빼낸 뒤 따로 씻어 완전히 말려 끼우면 됩니다.분리형 뚜껑 패킹도 같이 빼서 닦으면 훨씬 낫습니다.

보온을 끄는 습관
밥이 다 되면 그대로 보온으로 넘어갑니다.오래 두면 밥이 누렇게 변하고 냄새가 배어듭니다.전기도 계속 쓰게 되니 여러모로 손해입니다.먹을 만큼 남기고 나머지는 소분해 냉동하는 편이 낫습니다.먹기 직전에 데우면 갓 지은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세척 코스, 배출구, 보온.세 가지 모두 새로 살 필요가 없는 일입니다.버튼 한 번 확인하는 데 몇 초면 충분합니다.오늘 밥솥 뚜껑부터 한 번 열어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