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2026년 일자리 로드맵 확정, 644억 투입해 8천350여 개 창출

안희용 기자 2026. 4. 1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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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가 민선 8기 후반기 지역 경제의 핵심 동력이 될 '2026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나섰다.

시는 14일 지역 고용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올해 고용률 68.5%, 취업자 수 5만 7천 명 달성을 목표로 하는 일자리 공시제 세부 계획을 확정·공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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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률 68.5% 목표 ‘취약계층·청년·산단’ 3대 핵심축 집중
사진은 김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2025년 주최한 취업박람회. 김천시 제공

김천시가 민선 8기 후반기 지역 경제의 핵심 동력이 될 '2026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나섰다.

시는 14일 지역 고용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올해 고용률 68.5%, 취업자 수 5만 7천 명 달성을 목표로 하는 일자리 공시제 세부 계획을 확정·공표했다. 이번 계획은 단순한 숫자 달성을 넘어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과 미래 세대인 청년층의 지역 안착, 그리고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양질의 민간 일자리 창출이라는 '삼박자'를 고루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김천시가 일자리 사업에 투입하는 예산은 총 644억 원 규모다. 이를 통해 공공과 민간 부문을 합쳐 총 8천355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의 구체적인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시는 5대 전략 방향 아래 103개의 세부 실천 과제를 설정했다.

주요 전략으로는 △직접 일자리 사업을 통한 고용 안전망 강화 △맞춤형 고용 서비스 및 취업 지원 △직업훈련 및 역량 강화 △일자리 인프라 구축 및 거버넌스 활성화 △지역 산업 맞춤형 민간 일자리 창출 등이 포함됐다.

시는 특히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층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청년센터'를 거점으로 구직 활동을 체계적으로 돕는 한편, '청년근로자 내일 더하기 사업'과 '중소기업 청년근로자 369 미래희망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들의 자산 형성과 장기 근속을 유도한다.

또한 지역 특화 산업인 물류 및 첨단 자동차 산업과 연계한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해 청년들이 지역 내 우수 기업으로 취업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계획이다.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노인 일자리 사업과 장애인 일자리, 자활근로사업 등 공공 부문의 직접 일자리 또한 전년 대비 강화된다. 이는 고용 시장에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소득원을 제공함으로써 사회 안전망을 두텁게 하기 위함이다.

민간 부문에서는 현재 조성 중인 김천일반산업단지를 기반으로 한 공격적인 기업 유치가 핵심이다. 시는 우량 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하고, 지역 내 중소기업에는 고용장려금 및 환경 개선 사업을 지원하여 민간의 고용 창출 여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2026 일자리대책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전략으로 기획됐다"며 "단순한 단기 일자리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삶의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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