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가을 명소’ 비밀 속 숨은 장소 같은 전라도 여행지 TOP 5 추천

-11월 초, 단풍 절정인 가을 전라도 여행지

가을 산 / 사진=freepik

전라도는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문화유산, 그리고 맛있는 음식으로 유명한 우리나라의 대표 여행지라 할 수 있는데요. 특히 10월 중순부터 11월에는 단풍의 화려함으로 치장하여 가을 단풍 명소로도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곳이 바로 전라도 여행지입니다.

곧 다가올 11월에 만날 수 있는 가을의 향연을 느낄 수 있도록 전라도 여행지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무등산 국립공원

사진=한국관광공사@박성근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동산길7번길 5 (운림동)

국가지질공원이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무등산(1,187m) 국립공원은 11월 가을 명소로 제격인 전라도 여행지인데요.

광주, 담양, 화순에 걸쳐 있으며 서석대, 입석대로 불리는 주상절리를 포함해 기암괴석 등 61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이죠. 지하철 타고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초보 등산러들도 어렵지 않게 정상에 오를 수 있답니다.

무등산의 정상에는 황금물결을 이루고 있는 가을 억새와 우뚝하게 서있는 기암괴석, 그리고 넓게 펼쳐진 완만한 등산로가 특징입니다. 11월 초에 만날 수 있는 가을 명소로서 무등산의 놀라운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풍경을 배경으로 멋진 가을 인생샷을 찍어보시길 바랍니다.

적상산

안국사 / 사진=한국관광공사@이범수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적상면 괴목리

한국 백경중 하나로 손꼽히는 적상산(1030m)은 온 사방을 깎아지른 듯한 암벽으로 이루어진 전라도 명소인데요. 절벽 주변으로 빨간 단풍나무가 많아 가을철이면 마치 온 산이 빨간 치마를 입은 듯하다고 하여 적상산이라는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특히 등산로를 오르면서 마주칠 수 있는 천일폭포, 송대폭포, 장도바위, 장군바위, 안렴대 등의 명소를 간직하고 있어 가을 단풍 외에도 다방면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적상산입니다. 또 안국사와 같은 고요한 사찰과 어우러진 단풍의 모습도 상당히 매력적이니 한 번쯤 들렀다 가시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내장산

내장사 가을 풍경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내장호반로 328
※11월 4일 단풍 절정

‘산 안에 숨겨진 것이 무궁무진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 가을 단풍 하면 항상 입에 오르내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가을 관광지. 바로 전북 정읍에 있는 내장산인데요.

10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단풍 시즌만 되면 내장산이 온통 선홍빛 단풍으로 지천을 물들이는 내장산은,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가슴에 진한 추억을 남겨주는 ‘호남의 금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불타는 단풍 터널과 도덕폭포, 금선폭포가 이루어 내는 황홀경은 마치 우리가 사는 세계와 동떨어져 있을 정도로 그 비경을 보는 순간 입이 떡 벌어질 정도라 하죠. 호남의 5대 명산인 내장산, 이곳은 전라도 가을 명소로서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순천만습지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주소 : 전라남도 순천시 순천만길 513-25 (대대동)

순천만은 우리나라 남해안 중서부에 위치한 아름다운 만으로, 전라남도 순천시와 고흥군, 여수시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길게 뻗은 고흥반도와 여수 반도로 감싸인 이곳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최적의 장소라 할 수 있죠.

특히 순천만습지는 봄여름에는 청량한 푸른 녹음이 펼쳐진 들판을 선사하고 가을이 되면 황금빛으로 장관을 이루는 갈대 군락이 황홀한 풍경을 내비추는 곳인데요. 가을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황금 갈대는 전라도 여행지의 대표 가을 명소라 할 수 있어요.

노을이 지는 시간 황금 갈대와 함께 관람한다면 일석이조라고 할 수 있죠. 순천만습지에서 습지의 보물들을 만나보세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사진=한국관광공사@김정현
▶주소 :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메타세쿼이아로 12

가을 단풍 시즌만 되면 내장산과 함께 합을 겨룰 정도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담양군의 자랑. 바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인데요.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을 타지 않고 언제 방문하더라도 청량한 분위기와 함께 정겨운 미소를 짓게 만드는 아름다운 곳이 바로 담양군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펼쳐진 화려한 가을 단풍의 향연들은 로맨틱함을 머금고 찾는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합니다.

고즈넉한 메타세쿼이아의 단풍길을 걷고 있다보면 이국적인 풍경에 심취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남도의 길목에 빠져들 것 입니다.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은 11월에 방문하기 정말 좋은 가을 명소로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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