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해외게임통신 516호, "한국에는 안 판다? '엘더 스크롤 4' 출시 논란"


언리얼 엔진 5로 리마스터를 거친 '엘더 스크롤 4'는 그래픽이 대폭 개선됐으며 실시간 조명 시스템 등이 적용됐습니다.
또한 원작에는 없던 질주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전투의 타격감과 애니메이션 등을 개선하는 등 크고 작은 부분을 다듬어 사실상 리메이크에 가깝게 개선된 것이 특징입니다.
해외 팬들 사이에서는 원작의 게임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현대적인 개선을 이뤘다는 평가를 보이며 열광했는데요. 스팀 기준 최다 동시 접속 플레이어 수가 19만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반면 글로벌 지역에서 한국과 러시아만 빼고 출시되면서 국내 게임 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는데요. 베데스다의 전 작품인 '스타필드' 역시 한국어화 없이 출시한 데 이어 이번 작품에서는 이를 넘어 구입까지 막는 지역락까지 걸자 공분을 샀습니다.
한국 엑스박스는 자사의 SNS 계정을 통해 "엘더 스크롤 4의 한국 출시 지연과 현지화가 충분하지 않았던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현재 문제를 게임물관리위원회와 함께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예약 판매 시작과 함께 글로벌 게임 팬들의 관심이 몰렸는데요. 특히, 일본에서는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닌텐도는 "예상을 웃도는 훨씬 많은 인원인 220만 명이 일본의 닌텐도 스위치 2 예약 판매 추첨에 몰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1차 예약 판매 추첨에서 떨어진 인원을 위해 추가로 추첨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며 생산에 힘써 한 대라도 더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한편, 지난 2017년 출시된 닌텐도 스위치의 경우 일본에서 3일 만에 32만 대 판매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지난 2017년부터 진행된 오픈 베타를 끝으로 연내 정식 서비스 1.0 버전을 선보입니다. 또한 이에 앞서 오는 8월에는 대규모 게임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팬들이 바랬던 스팀 출시 소식도 알렸는데요. 본편인 '타르코프'를 포함해 PvP 중심의 스핀오프 타이틀인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 아레나'도 스팀 출시를 준비 중입니다.

이번 한국어 업데이트는 2001년 PS2로 출시됐던 '귀무자 1' 오리지널 버전에도 없었기에 더욱 반가운 서비스입니다.
이와 함께 신규 모드 '수라'도 공개됐습니다. '수라' 모드로 진행하면 1회 피격만으로도 사망에 이르는 하드코어 난도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편, 캡콤은 '귀무자 1' 리마스터 버전에 이어 오는 5월 23일에는 '귀무자 2' 리마스터 버전을 PS4, 엑스박스 원, 닌텐도 스위치, PC로 출시합니다.

지난 1986년에 출시된 '아웃런'은 여자 친구를 페라리를 모티브로 한 스포츠카에 태우고 질주하는 레이싱 게임인데요. 분기점마다 코스를 선택할 수 있는 등 당시에는 참신한 소재로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영화로 제작되는 '아웃런'의 감독은 마이클 베이가 맡았는데요. 마이클 베이 감독은 평소 페라리의 열렬한 수집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제작에는 드라마 '유포리아'로 연기력을 증명한 여배우 시드니 스위니가 맡았으며 주연 배우로 등장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라이엇게임즈와 라이트스피드스튜디오가 합작으로 개발한 '발로란트 모바일'은 원작의 요소 그대로 모바일에 구현한 것이 특징인데요.
다만 원작의 스킬 요소와 슈팅 조작을 가상 패드로 구현하는 바람에 손가락 4개 이상을 사용하는 파지법이 필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라이엇게임즈는 '발로란트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를 시작으로 글로벌 지역에도 출시할 계획입니다.
오는 30일 선보이는 신규 스토리 '기동전사 건담 시드 리콜렉션'은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시드'와 '기동전사 건담 시드 데스티니'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게임만의 오리지널 스토리입니다.
'기동전사 건담 시드'의 주인공인 키라 야마토가 탑승하는 '드라군 스트라이크' 등 최초로 선보이는 기체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과 '저스티스 건담' 등 원작의 기체와 함선도 등장할 예정입니다.
최종봉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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