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청정수소 확산 본격화…‘국제포럼’ 개최

강승구 2025. 8. 2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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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전문가 150여명 참석
청정수소 경제 전환 현황 진단 ·미래 비전 공유
제주특별자치도 조천읍 함덕리에 위치한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 사진=강승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소연합과 공동으로 ‘청정수소 국제포럼’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3회를 맞는 포럼은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의 부대행사에서 에너지&인공지능(AI) 서밋의 공식 컨퍼런스로 격상됐다.

행사는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IPHE),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 등 국제기구 주요 인사와 산·학·연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청정수소 경제의 미래를 조망하고 글로벌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기조연설에서는 △청정에너지와 청정수소의 미래 △청정수소 경제성 확보를 위한 각국의 노력과 제언 △청정수소 실증사업 사례와 교훈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앞선 주제를 이어간 패널토론은 박진남 경일대 교수를 좌장을 맡아 청정수소 확산 가속화를 위한 해법을 모색했다. 토론에는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TNO, 아쿠아파워(ACWA Power), 삼성물산 등 국내외 국제기구와 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벌였다. 이어 청중과의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포럼 개막 전에는 한수원, 한국수소연합,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가 청정수소산업 진흥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수소연합의 산업 진흥 기능, GGGI의 글로벌 네트워크, 한수원의 청정수소 실증 경험을 결합해 기후변화에 공동 대응하고 청정에너지 확산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영상축사에서 “청정수소 경제 실현은 특정 국가만의 노력만으로는 달성할 수 없으므로 이번 포럼이 전 세계 파트너들의 협력을 공고히 하는 의미있는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승구 기자 k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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