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우리 몸과 마음에 잠재된 긴장을 더욱 끌어올리는 계절이죠. 찬바람에 온몸을 움츠리게 되는 날씨 속에서, 잠시라도 따뜻한 안식처를 찾아 몸을 녹이고 싶은 기분이 들 때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이야말로 온천 여행을 떠나야 할 완벽한 시기입니다!

뜨끈한 온천에 몸을 담그고 따스함에 푹 빠져들다 보면 어느새 겨울의 차가운 기억은 사라지고, 포근한 여유만 남을 거예요. 오늘은 일본 료칸도 부럽지 않은 국내 온천 여행 명소들을 소개할게요. 이번 연말과 새해를 맞아 온 가족과 함께 특별한 온천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주목해 주세요!

양양 설해원 – 자연과 함께하는 노천 온천의 낙원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설해원은 그 이름처럼 겨울에 더 빛을 발하는 여행지입니다. 설악산과 동해의 절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에서 노천스파와 온천 수영장을 만끽할 수 있는 이 리조트는 그 자체로 힐링의 정수라고 할 수 있어요.

설해원의 온천 수영장은 해외 고급 리조트를 연상시키는 세련된 시설과 산을 마주보는 탁 트인 전망 덕에 ‘인생 샷’ 명소로 유명하답니다. 특히, 이곳의 노천 스파는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따뜻한 온천탕부터 청자스민탕, 유자탕까지 세 가지 탕을 경험할 수 있어요. 온천 수영장보다는 물 온도가 더 뜨거워 몸을 깊이 녹이고 싶은 분들에게 안성맞춤이죠.

이곳의 온천수는 PH 8.3의 약알칼리수로 피부에도 좋아 어린아이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특히 숙박하지 않아도 온천 시설만 별도로 이용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랍니다. 올 겨울 양양 여행 계획이 있다면 설해원을 꼭 들러보세요.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시간을 선물 받을 거예요.

문경 STX 리조트 – 산과 계곡 속 온천의 정취

경북 문경에 위치한 문경 STX 리조트는 산과 계곡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 속에서 야외 노천탕을 즐길 수 있는 스파 산토리니를 자랑합니다. 한겨울 차가운 공기를 마시며 따스한 물에 몸을 담그면 그야말로 신선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이곳의 실내 스파 공간은 바데풀 9종과 건식 사우나가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스파 마사지를 체험할 수 있답니다. 야외에는 히노끼탕, 허브탕, 온탕, 어린이탕 등이 준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할 만한 시간을 보낼 수 있죠. 특히 히노끼탕은 은은한 나무 향과 함께 몸을 완전히 이완시켜 주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문경 STX 리조트는 자체 개발한 중탄산나트륨 온천수를 사용해 신경통과 근육통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이곳에선 자연의 경치를 바라보며 피로를 씻어내고 온 가족이 함께 푹 쉬어 갈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겨울철 문경의 산세와 계곡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즐기는 온천욕은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이 될 거예요.

제천 리솜 포레스트 – 숲과 하나 되는 인피니티 스파

충북 제천에 위치한 리솜 포레스트는 특별한 스파 경험을 제공하는 해브 나인 스파로 유명합니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인피니티 풀입니다. 끝없이 펼쳐진 숲과 이어지는 듯한 인피니티 풀에서 따뜻한 물에 몸을 맡기고 ‘숲멍’을 즐기면, 모든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해브 나인 스파는 실내와 실외 모두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실내에는 바데풀, 짐 풀, 물 에너지 스파 등이 있어 여러 가지 스파 체험을 할 수 있어요. 실외에는 프라이빗 스톤 스파, 테마 스파, 밸리 스파, 이벤트 스파 등 다양한 스파들이 마련되어 있어 각자의 취향에 맞게 선택해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커다란 돌을 깎아 만든 프라이빗 스톤 스파는 딱 2인용 크기로, 커플들에게 인기가 높아 인생 샷을 찍기에도 안성맞춤이에요.

이곳은 어린이를 위한 아쿠아 플레이존도 잘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최적입니다. 키즈 슬라이드와 유수풀, 비치풀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도 신나게 놀 수 있답니다. 다양한 스파와 놀이 시설로 가득 찬 제천 리솜 포레스트는 겨울철 온천 여행으로 단연 추천할 만한 장소입니다.

올 겨울, 추위 속에서도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일 수 있는 국내 온천 여행으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몸을 녹이는 따뜻한 물 한가운데서, 겨울의 서늘함을 잠시 잊고 진정한 휴식을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