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유리막 코팅, 자동세차와 알칼리 샴푸로 벗겨질까?
최근 들어 자동차는 단순히 이동 수단뿐만이 아니라 하나의 재산으로 인식하는 분들이 많아지시며 자동차를 조금 더 소중하게 관리하시는 분들이 많아지셨습니다. 특히 외관 관리에 신경 쓰시는 분들이 많아지셨고, 각종 왁스와 코팅제 등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왁스로 관리하는 분들이 많지만 유리막 코팅이라는 코팅제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아지셨는데, 유리막 코팅의 경우 업체에서 시공 받는 경우가 많지만 셀프로 DIY로 하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주의사항으로 알칼리성 샴푸와 자동세차를 하게 되면 코팅층이 깨져버리기 때문에 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자동차 유리막 코팅, 자동세차와 알칼리 샴푸로 벗겨지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리막 코팅이란?
유리막 코팅이란 자동차 도장면에 바르는 유리 성분이 들어간 오염 방지 위주의 코팅제이며 차량의 부식과 스크래치를 방지하는데 좋은 효과를 보여주는 제품이라고 소개가 되어있습니다. 그 외에도 세차만으로도 깨끗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어 간편하게 차량관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도 합니다.
알칼리성 샴푸로 벗겨질까?
이번 실험의 경우 직접 DIY로 유리막 코팅을 시공한 후 설명서에 나와있는 대로 7일간 건조과정을 거치고 나서 진행을 하였습니다. 시공을 하고 나서 7일 뒤 상태를 보았을 때 코팅이 잘 되어있어 물이 뭉치지 않고 잘 흘러내리며 쉬팅력 또한 높은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알칼리성 샴푸란?
일반적으로 시중에서 흔하게 유통되는 카 샴푸의 경우 중성 샴푸인 경우가 많으나 오염물을 더 잘 지워지게 하기 위해서 조금 더 세정력이 좋은 카 샴푸를 사용하고는 합니다. 바로 이게 알칼리성 샴푸입니다. 알칼리성의 경우 세정력이 조금 더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알칼리성 샴푸로 10회 미트질
미트질 전 모습을 살펴보면 물이 뭉치지 않고 흘러내리며 쉬팅력 또한 높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확실히 코팅이 제대로 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미트질 결과
알칼리성 샴푸로 10회 미트질을 진행한 결과 이전과는 다르게 쉬팅력이 많이 떨어지게 된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코팅이 전혀 깨졌다고 볼 수는 없지만 이전과 비교했을 때 많이 약해진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자동세차를 하게 되면 어떨까?
자동세차는 자동차를 보유하고 계신 분들께서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자동차 관리 방법 중 하나입니다. 자동세차의 경우 빠른 시간 내에 오염물을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독한 샴푸를 사용하는 경우들이 많은데, 과연 자동세차를 5번 돌렸을 때는 어떻게 변화가 되는지도 살펴보았습니다.
자동세차 또한 횟수가 늘어날수록 처음과 다르게 발수력이 저하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아예 전부 다 코팅력이 제거되었다고 볼 수는 없었습니다.
오늘의 결론
만약 DIY가 아닌 전문 유리막 코팅 업체에서 시공을 받았다면 결과가 조금은 다를 수 있었겠지만 사후 관리가 중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많은 만큼 유리막 코팅을 DIY나 업체에서 시공 받은 경우라면 자동세차 및 알칼리성 용풍 사용은 최대한 피하는 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