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차감과 스타일 양립한 쿠페형 세단, A7 55 TFSI 콰트로 vs. CLS 450 4매틱..승자는?

A7 55 TFSI 콰트로 vs. CLS 450 4매틱

[데일리카 신종윤 기자] 스타일과 성능, 프리미엄 상품성으로 무장한 쿠페형 세단들이 상품성을 개선하고 다시 한 번 소비자들을 유혹한다.

26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 코리아는 4-도어 쿠페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의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하고 메르세데스-벤츠의 ‘CLS 450 4매틱’ 모델과 본격 시장경쟁에 나섰다.

아우디, A7

먼저, 아우디는 지난 14일 A7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의 24년식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하고 2월 19일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신형 A7은 외관의 스포티한 분위기를 강조한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적용하고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을 탑재하는 등 편의사양을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싱글프레임과 20인치 5-세그먼트 스포크 휠이 적용 됐다. 또 기본형 디자인에 스포티한 분위기를 더해줄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는 전후 범퍼와 그릴, 테일 파이프 등에 적용돼 A7 만의 스타일링을 한층 강화한 모습이다.

아우디, A7

실내는 블랙 헤드라이닝, 전동식 스티어링 휠 컬럼, 가죽 패키지와 조화를 이루는 내추럴 볼케이노 인레이 그레이를 적용해 아우디만의 고급스럽고 단정한 실내 분위기를 담았다. 이외에 앞좌석 메모리, 열선 및 통풍, 마사지 기능 등이 포함된 발코나 가죽 컴포트 시트가 마련 됐으며, 멀티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 도어 엔트리 라이트 등으로 아늑함과 편안함을 더했다.

아우디, A7

파워트레인은 3.0리터 V6 가솔린 터보 엔진이 마련됐다.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51.0kg・m를 발휘하며,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통해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로 전달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에 5.3초가 소요되며, 안전제한 최고속도는 210km/h로 설정됐다. 복합연비는 9.5km/L를 인증받았다.

아우디, A7

안전 및 편의사양에는 HUD를 비롯해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및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등이 마련 됐으며, 버츄얼 콕핏 플러스와 듀얼 터치 스크린, 햅틱 피드백이 포함된 MMI 내비게이션 등이 장착돼 직관적인 컨트롤이 가능하다. 아울러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등과 함께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3D 사운드 시스템도 이용할 수 있다.

에어 서스펜션 탑재로 향상된 상품성을 누릴 수 있는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의 판매가격은 1억 780만원이다.

메르세데스-벤츠, CLS

벤츠는 지난 2022년 3월, 럭셔리 4-도어 쿠페 3세대 CLS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 벤츠 CLS’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지난 2004년 1세대 CLS로 4-도어 쿠페 세그먼트를 개척한 벤츠는 현재까지 전 세계 시장에 45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CLS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증명해 왔다.

신형 CLS는 한층 스포티해진 외관 및 차세대 스티어링 휠을 적용하고 MBUX 멀티미디어 시스템과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으로 상품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CLS

외관 디자인은 기존 CLS의 세련된 라인을 고스란히 계승 했으며,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디자인을 적용해 4-도어 쿠페의 역동적인 분위기를 한층 더 강화했다. 또 고성능 브랜드 AMG의 디자인을 반영한 AMG 라인이 적용돼 스포티한 분위기 역시 강화된 모습이다.

실내는 12.3인치 화면 두 개가 연결된 와이드 스크린 콕핏이 적용 됐으며, 운전석에는 나파 가죽으로 마감된 신형 스티어링 휠이 탑재됐다. 또 64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앰비언트 라이트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돼 탑승객이 원하는 스타일과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AMG, CLS 53

파워트레인은 3.0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최고출력 367마력, 최대토크 51.0kg・m를 발휘하며, 9단 자동변속기를 거쳐 네바퀴를 굴린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에 걸리는 시간은 단 4.8초, 안전최고속도는 250km/h다. 복합 연비는 9.1km/L를 인증받았다.

메르세데스-벤츠, CLS

안전편의사양에는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기본 적용되며, 인식률이 개선된 액티브 스탑 앤 고 어시스트 및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기능 등이 추가됐다. 또 평행 및 직각 주차를 자동 지원하는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도 마련됐다. 이외에도 HUD,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공기 청정 패키지 등으로 최상의 이동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CLS 450 4매틱의 판매가격은 1억 216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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